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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

강릉 엄지네 포장마차 꼬막 오늘은 초밥 먹기로 점심 약속을 했었는데, 어제 늦은 저녁 이 광고를 보게 되었다. ​허억,,판교현백에 왔었다는 글을 봤었는데, 드디어 여기도 ㅎㅎㅎㅎㅎ 줄 길면 어떻게 하지? 막 고민하면서도 겨우겨우 11시 50분에 현백에 도착했는데, 왠걸,,줄은 커녕 꼬막이 박스로 30개도 넘게 쌓여 있었다는 ㅋㅋㅋㅋㅋ ​ 두 개를 사서 동생집으로 고고 ​ 흠,,,사진에서 보던 것보다 송송 썰어진 고추가 좀 적어서 갸우뚱 했지만, 집에서 챙겨간 백스를 한 모금 마셔주니 뭐든 행복하게 받아들일 준비 완료~ 생각보다 짭쪼름하고, 동생이 준비한 따뜻한 흰 쌀밥과 구운 김이랑 먹으니 더 맛있는게 함정 ㅎㅎㅎㅎ 셋이서 한 판 먹고 반 판 정도를 더 먹고 끝~ 아,,,과식했어,,,라고 생각하면서 성석동에 새로 생겼다는 피스피스.. 더보기
할라피뇨 만들기 이번이 두 번째,, 여름에 구하려고 했는데 퍼펙토 고추를 구할 수가 없어서,,그냥 지나갔다가 갑자기 농라카페에서 파는 것을 발견 하고 5킬로를 주문했다. ​​헝 너무 크고 두껍다. ㅜㅡㅜ 그래도 잘 썰어서 피클물 투하~ 금방 먹을 것 아니면, 피클물을 끓인 후에 식혀서 넣어야 한대서 식혀서 넣고 이틀간 베란다에 보관하는 걸로,, ​​ 너무나도 맵지 않은 할라피뇨가 될 것 같다. ㅜㅡㅜ 설탕 대신 자일리톨도 넣어주고~ 왠지 기대된다. —————————————————————————— 2/6 병에 옮겨 담았다. 일주일 전 개봉해서 먹어봤는데 매워서 깜놀 ㅜㅜ 큼직하게 썰어서인가봄 ㅎ ​ 우선은 택배로 한 병 보내봐야징 ㅎㅎㅎ 더보기
바삭한 튀김을 만드는 방법_깐풍치킨 노랑통닭이 배달 안 되서 너무 슬퍼하다가 지난 주말에 드디어 픽업해 와서 먹고 뿌듯했는데, 인터넷에서 이연복 쉐프 깐풍치킨 레시피를 발견 ㅋㅋㅋㅋ 바로 닭다리살을 어제 재워놓고 오늘 튀겨줬다. 어디서 본 대로 ​​맥주에(아깝지만ㅋㅋ) 얼음 동동 넣고 튀김가루가 모자라서 앉은뱅이 ​​우리밀가루(박력분) 넣고 묽은 반죽 만들어서, 우유+소금+후추에 재워놨던 닭고기 꺼내서 묽은 반죽에 풍덩 넣었다가, ​​위생봉투에 튀김가루 넣어주고 쉐킷쉐킷~ ​​두 번 튀겨야 한대서 대강 시간 보면서, 뼈가 없는 닭다리살이라 1차로 4분, 2차로 2분 정도~ 색깔 보면서 꺼내놓기. ​​깐풍소스는 식초:물:설탕;간장=1:1:1:0.5 양파 얇게 슬라이스 한 것들 소스에 풍덩 넣었다가 마늘 프레이크랑 튀긴 닭 위에 뿌려주기. ​.. 더보기
통밀 노니드브래드 지난 번과 같은 빵, 이름만 다르게 ㅎㅎㅎ 우리밀조경밀통밀가루 강력분 3cup 물 2cup(레​​​시피보다 무려 half cup 더 넣음) 오트밀, 아몬드슬라이스 듬뿍~ 약 네 주먹? 드라이이스트 1ts 소금은,,,넣지 않았다. 역시나ㅡ밤에ㅡ휘휘ㅡ반죽 저어서 침대 밑에 내려 놓고 11시간 있다가 보니 그래도 좀 부풀었다. 오늘은 체다치즈를 넣고 해보기로!!! 후훗 ​​​ 정말 치즈를 많이 넣었는데 그닥 티는 안나는 듯도,, 내일 아침에 다시 먹어봐야 알 것 같다~ 치즈가 녹아내려서 바닥은 아주 파삭~ 맘에 든다 더보기
A happy pancake 오키나와 우미카지테라스에서 유명한 집. 알아보지도 않고 따라가서 오후 5시 쯤 도착해서 설렁설렁 한 바퀴 돌고 나서, 팬케익은 안 땡기지만 굽는 모습에 기대감도 생기고, 그 많은 집 중에 웨이팅 있는 집은 이 가게 뿐이라 웨이팅을 걸고 들어갔다. ​ 저렇게 전기 팬에 세 번에 걸쳐서 반죽을 덜어 내서 두께감 있게 굽고 있었는데 아주 신기해보임 ㅎㅎ 전기팬 뚜껑을 닫고는 온도계로 몇도 인지 계속 체크하고,,뭐 그런 과정의 반복을 한참동안 구경했다. 그래서 이렇게 두꺼워짐 ​ 그냥 커피나 마시자,,했던건데, 배도 안고팠는데 나도 모르게 포크가 계속 움직였다. 한 입 크게 떠서 입안 가득히도 넣어보고 두텁고 뽀송하고 부드러운 팬케익을 조금씩 떼어내서 맛도 보고, 나중엔 아까워짐 ㅋㅋㅋㅋ 계란 비린내가 많이 나긴했지만 .. 더보기
Tonton Jacky 오키나와 반나절 만에 결정한 오키나와 여행 중 즐거웠던 맛을 기억하기 위한 기록 ​ 한정판 아구로스(아구-그 동네 흑돼지) 고기는 육즙 가득에 튀김 옷은 얇게 어떻게 이렇게 튀겨낼 수 가 있지? 같이 시킨 히레까스는 홀대 받고,, 장국도 돼지고기 간 것에 우엉에 넘 맛있어서 한 번 더 시켜 먹었다. 추가금 200엔, 이 날 이후 흰밥의 매력에 중독되었다... 집에 와서 흰 쌀 주문할 뻔 ㅋㅋㅋ ​ 이게 이 가게 이름인듯,, ​ 들어가니 영어 메뉴를 가져다주셨는데, 아구로스는 없어서 물어보니 있다고 해서 시켰다. 이거 안 먹었으면 어쩔뻔,,앞으로는 무슨 돈까스를 먹어도 별로일듯 ㅜㅡㅜ ​ 오픈 키친에 바? 자리가 있고 높은 꽃병에 있는 백합꽃이 인상적이었다,,, 지글지글 소리, 고소한 냄새로 기다리는 동안 기대감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