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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

스탠드칼라 코트 한달여간 배웠던 바느질 수업을 마쳤다. 마무리 손바느질까지 배웠으면 더할 나위없이 좋았겠지만, 다시 기회가 있겠지! 생각보다 가볍고 포근하다 :) 묵혀 두었던 원단과 안감에게 뭔가 할 일을 찾아준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 더보기
오라버니 하사품 ​주말에 아웃백에서 밥먹을 때 오빠가 나눠준 아이템들 갑자기 내 물건 중에 캐릭터들이 많아졌다. 무선 충전스탠드 써보고 싶었는데 꺄흘~ 하긴 그러고 보니 아이폰도 내려주신 오라버니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솟는구나!! 더보기
두리안커피+두리안초컬릿 올 여름 방콕에서 알게된 두리안커피 처음에는 으응?? 이랬지만 우리는 두리안에 거부감 없는 사람들이라서 생각보다 괜찮은데?? 이러면서 카페 주인장에게 레시피를 물어봄. 비법은 100프로 두리안 가루를 섞은 평범한 라떼였다. 그래서, 드디어 손에 들어온 두리안 가루를 라떼에 섞어봤다. 으음,, 그래 그 때 맛이랑 비슷한 것 같긴 하구나... ​ 두리안러버의 이번 획득품 ​ 두리안 쪼꼬 더보기
딸기 케익 만들고 싶어라,, 딸기의 계절이 돌아오는구나~ 어여 딸기 쟁여놓고 생크림 휘핑해서 시트 샤샥 구워놓고 냉장고에서 야금야금 꺼내 잘라먹고 싶다. ​​ 더보기
소이렌트란 무엇인가,,, 맛 별로 다 사서 쟁인 소이렌트 참 맛있는 편이다. 밥먹을 때, 먹고 소화시키느라 힘들고 시간도 많이 걸리는데 그런 시간 낭비가 없어서 참 좋은데, 결국 밤 11시가 되서 집에 들어와서는 사골국에 김치를 뚝딱, 사과도 뚝딱,,, 이러면 안되는데... 엄마표 사골국+김치가, 이모가 보내주신 사과가 소이렌트보다는 강한 걸로,,, ​ 더보기
2018 운남성 리장여행 이 기분이 사라지기 전에 남기는 짧은 노트. 오빠는 상하이 가자마자 피곤하다던데, 어제 경유로 왔는데도, 배고픈 것 빼고는 넘 잘쉬고 잘 걷고, 잘 먹고 맘 편하고 몸 편하게 아름다운 것들과 친절한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일주일을 보냈다. 더 추워지기 전에 한 번 더 찍고 와야하는데,,, 중국사람들은 생각보다 친절하고, 바이두 영어-중국어 번역기는 매우 유용하고, 내 영어 발음은 좋지 않고, 내 영어 자판은 매우 빠르다. 예쁜 경치에 마음이 들떠서 오바스럽게 말하고 다닌 경향이 있지만, 여행하면서 중국사람들한테 도움을 너무 많이 받아서 그냥 신기할 따름이다. 평소에 여행다닐 때 내가 넘 경계모드였나 하고 반성까지 될 정도로. 아직도 이름을 발음하기 어려운 선전친구도 기억나고, 첫 날 내 여권 던지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