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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

욕심이 드글드글 아악 더 빌려오고 싶었는데 다 못데려왔다. 빨리 읽고 가서 더 집으로 데려와야지!​​​​가져와서는 식탁에 쌓아두니 참 좋다...... 나 이상한 거 같다... 더보기
겨울이니까 뽀송템 ​토끼털 방울로 차키링을 바꿔주고 - 작년 겨울에 산 리얼 토끼털. 500그람에 3천원이라서 별 생각 없이 샀는데 구석에 그냥 쌓아놓고 있다가, 이리 치이고 저리 치어서 봉투가 찟어져서야 내용물을 확인하고는 깜짝 놀랬다. ​뭐가 이리 많아 ㅜㅡㅜ 끈 봉다리도 꺼내서 손바느질로 연결해서 제니 옷에 달아주고, 오늘은 내 차키에도 달아주고. ​어젠 안 입는다더니 오늘은 입었네~ 손가방에 꽂혀서 두개 만들어봄 ​​​​ 뭔가 야생의 느낌 ㅎㅎㅎㅎ 의자에 던져놓으면 깜짝 놀래서 다시 보게 됨. ​​​이건 좀 얇은 원단 느낌으로, 안쪽 원단도 파자마 만들려고 주문한 벨벳으로 넣어줬다. 작은 가방이니 적게 넣고 다녀야하는데 장지갑에 책까지 넣고 다니니 가방들이 힘겨워한다... 지갑을 바꿔야겠어.. 더보기
선물 ​​귀여운 제니의 세번째 생일! 토끼털 방울을 꿰매서 앞에 달아줬다. 머리 또 안들어가면 어쩌지,,, 더보기
영화 완벽한 타인- 잘 살고 있는가? 내 인생은 내 것 내 시간도 내 것 누군가에게 휘둘리지 않고 그것이 나를 낳아준 부모라고 할 지라도 내가 내 의지대로만 내가 생각하고 예상한 상황까지만 벌어지는 거면 얼마나 좋을까.... 누굴 만나고 저녁식사를 하고 차를 마시는 일조차 싫어도 가야하는 상황이 벌어지는데,, 뜨뜻미지근하게 약속을 미루었다. 영 찜찜했는데, 그래도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사람과 시간을 들여서 시내에 나가고 밥집과 찻집을 검색하는 품을 들여 그저그런 밥을 먹고 대화에 집중하지 못하고 휴대폰을 어느샌가 들여다 보는 그 사람과의 만남의 패턴이 예상되니 참 가기 싫어졌더랬다. 이런 상황을 겪고 나니, 얼마 전 만나자고 하다가 당일까지도 연락이 없어서 물어보니 몸살이라고,, 다음에 만나자던 그 친구에게도 연락을 삼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더보기
독서대 ​물욕 많은 이노무 인생 책 좀 읽으려니 도서관 사서 분 책상에 있던 독서대를 보고 앗, 저걸 사야겠다 싶어서 타오바오 샤핑에 같이 끼워넣기 해봤다. 좋네,,좋아 :) 더보기
트렌디한 남성복 만들기-맨투맨티 ​요즘 나의 커다란 행복은 도서관 가서 책 빌려오기 +도서관 가서 책 읽기 얼마나 쾌적하고 책 읽기에 알맞는 공간에 조명이던지 갈 생각만 해도 뿌듯하다. 오늘은 쉬는날이라 아쉽지만,, 패턴책도 도서관에 있는 걸 알고는 놀래서 상호대차로 신청해서 받자마자 열심히 패턴을 뜨고 만들어서 입어봤다. ​처음엔 라지 사이즈로 만들고, 입어보니 읭? 너무 크잖아 ㅠㅠ 길고 크고,,, 아아악 맘에 안들어..이러면서 바로 M사이즈로 만들어서 입어보니 음,,맘에 드는듯도? 하지만 별로야,,, 이러면서 옷장에 걸어놨다가 새옷은 새옷이니까! 이러면서 다시 입어봄. 밑단에는 티셔츠 스커트도 같이 레깅스와 함께, ​​ 읭,,괜찮은 듯도? 역시 최신의 패턴은 이런것인가,,하는 생각이 들어서 요즘은 라지사이즈도 씬나게 입고 다닌다... 더보기
남성용 레글런 오버핏 하이넥코트 올 겨울 코트만들기 수업을 들었다. 테일러드 자켓 배우는 수업인 줄 알고 등록부터 했는데-당연히 한달만에 끝날 거라고 예상하고, 결국엔 못배우고 한달을 마무리 했다. 알고 보니 몇개월의 과정인 수업이었는데, 왜 난 몰랐을까 ㅜㅡㅜ 내가 잘못알고 등록부터 덜컥해서 그만둘때 같은 반이었던 메이트에게도, 선생님께도 죄송했던 기억이... 첫 시간은 선생님께서 우리의 바느질 실력을 테스트하신다고 선생님 패턴중에 재단까지 마쳐놓은 린넨 소매없는 항아리 원피스를 만드는 것으로 지나갔고, 그 다음 세 번의 수업동안 하이넥 코트를 만드는 것으로 수업을 마무리했다. 여행을 가기 위해 시간을 비워놔야하니까. 수업은 거기까지만 듣는 걸로,, 다음에 이런 비슷한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 뭔가 배울때 좀 더 잘 알아보고 가야겠.. 더보기
코스트코 박스와인 bin307 ​뱅쇼, 글릐바인의 계절이다. 올해 마셨던 가장 맛있었던 건 이태원 세계 지구촌 축제 때 마셨던 길거리 뱅쇼. ​​​그 날 사진을 너무 안찍어서 알 수 없는 길거리 사진만 휴대폰에 남아있다. 왜그랬지,, 아마도 추석 여행 직후라서 사진 찍는게 지겨워져서 그런듯도 ㅎㅎ 이후에 집에서도 몇번 글릐바인을 끓여먹고 그 용도로 싸구려 와인들을 사모으고 있었는데, 코스트코에 갔더니 못보던 박스 와인이 보여서 집어왔다. 무려 5리터에 20990원. 아,,이런거 보면 예전에 비행가서 와인이랑 생고기들을 수트케이스에 잔뜩 담아서 돌아가는게 낙이었던 요하네스비행이 생각난다. 그런 패턴으로 조벅에 다시 갈 일은 없겠구나..하면서 케이프타운에서부터 올라가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여행을 해보고 싶었는데, 이제는 몸사려져서 갈 마음.. 더보기
밀크 앤 허니 - 루피 카우르 ​​어제 아침에 아무 준비 없이 책을 열었다가 훅, 치고 오는 공격에 아찔해서 잠시 책을 덮어두었다가 오늘 아침 다시 마지막장까지 달려줬다. 책의 처음 부분엔 너무 가슴이 먹먹해서 놀랬는데, 그래도 마지막에 가니 뭔가 아물어 가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뭔가 아쉬워서 영어로 된 책을 찾아봐야 하나 하다가 인스타를 찾아보니 역시 인스타포엣 답게 계정이 주르르르르 나온다. 최근에는 벽에 걸어놓는 캔버스 상품도 파는구나 :) 두번째 책도 찾아서 읽어봐야지. rupi kaur​ ​ https://instagram.com/rupikaur_?utm_source=ig_profile_share&igshid=16ha1z12tt5pk 더보기
11월 12월 원단 쇼핑,, 아악,,, 지금 계산해보니 무려 24만원,,, 으윽,,반성하자 ㅜㅡㅜ 코트 많이 만들어야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