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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raction/Food

옛골 토성 - 청계산 올라가는 길

오늘은 회사에서 가을 산행 가기로 한 날.

가까운 청계산의 가뿐한 코스로 정하고 유명하다는 옛골토성에 저녁식사 자리 예약.
우리는 10명 - 10명 이하는 예약 안해도 된다고 한다. ㅎㅎ

청계산 공영주차장을 지나 쭈우우욱 안으로 많이 들어가야 있다.


옛골토성 홈페이지에 있는 약도는 scale 이 좀 맞지 않으므로, 헷갈리나,

하나로마트를 지나 쭈욱 직진 해서 들어가다보면 오른쪽에 옛골 토성이 보인다.

들어가는 입구, 입구가 여러개이나 주차장에서 가까운 입구. 아담하고 정리된 느낌.

대문에 붙어 있는건 소렌스탐 내한 당시 팬모임을 여기서 했다는 기사. 주인장 분이 팬이신가 보다.

담도 정리가 잘 되어있다. 다듬었으나 시간이 적당히 지나서 기분좋은 정도?

이제 마당으로 들어가는 길.

여기까지 둘러보고, 청계산으로 gogo~

가을이 다가왔구나... 산행은 너무 오랜만 - 한 8년전? -_-a 이라 잘 못 갈까 걱정은 되었는데
난 잘 가는 편이더라 ㅎㅎㅎ
역시....ㅎㅎㅎ


깔딱고개? 여길 올라가다보면 지쳐서 숨이 깔딱깔딱 넘어간다고 해서 붙은 이름.ㅎㅎ 계단이 좀 많긴 하더라.

기분 좋은 노란색.




화려한데 말라있던 신기한 나무.

자, 산행은 이정도 마치고~ 주차도 미리 해 놓았겠다. 옛골 토성으로 gogo~

오리랑 소시지, 삼겹살 바베큐 등이 있는 것 같다. 늦게 도착해서 먹는데 올인하느라 메뉴판도 제대로 못 봄. ㅎㅎ

이게 일인분 이었나. 1인분이라기 보다. 한번에 시킬 수 있는 단위. 22000원


바베큐 삼겹살 - 초벌구이해서 나오는지라 오래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향도 맛도 구~웃~

아삭아삭 샐러드. 드레싱이 훌륭하다. 고기먹느라 안먹다가 나중에 먹어보고 깜짝 놀랬다.

백김치 비스무리한 잎.-이걸 뭐라해야하나.. 여기다 고기를 싸먹는데, 깔끔하다. 상추대신 싸먹는다.

홍어무침. 잔칫집에 가면 볼 수 있는 메뉴라고 생각했는데, 고기랑 같이 싸먹는다. 아줌마 인심 후하시고, 야채는 별로 없고 홍어만 진짜 많다.

바삭바삭 김치전. 절대 질긴(?) 맛이 없고, 야들야들하다. 추가로 시켜먹어볼 만한 맛.


산행 마치고 온 사람들 보단 퇴근길에 사람들 만나 저녁 먹으러 온 직장인이 더 많았다.
나도 또 가봐야지~

아~ 정말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