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ooking

연어장+새우장

오랫만에 코스트코에 가서 한가하게 장을 봤다.

스파클링 와인사러 간건데... 뭘 집었는지 계산할때 가격보고 깜짝놀랬다.

연어를 사보고 싶어서 하나 담고, 에콰도르 해동 흰다리새우도 집에 데려옴.

연어를 숭덩숭덩 잘라서 소금으로 마사지를 해주고 다시마를 찾으니 없다... 이럴수가... 우리집에 다시마 없구나...

우선 새우를 다듬었다. 무념무상으로 껍질을 까다가 새우장을 만들면 될 것 같아서 전에 마늘짱아치 국물을 남겨놓은게 생각나서 그냥 부어줌.

세상 간단하네~

그 김에 연어도 그냥 대강 썰어넣었다.

흰 쌀 밥해서, 파프리카 큐브로 썰어서 올려주고 계란 노른자 찍어먹기, 와사비 찍어먹기, 부라타 치즈 곁들여먹기, 씨겨자 발라먹기를 하면서 다섯끼를 내리 먹었다.

하악
누구 좀 나눠주고 싶은데 나눠주기 실패했다. ㅎㅎ
내일도 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