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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Ordinary life

柚子

내 중국 입국 격리에 대한 기억은 요즈가 빠질 수 없지.
해가 쨍하게 들어오는 창문과 빳빳한 하얀색 시트도 좋고, 삼시세끼 시간 맞춰 따박따박 문 앞 의자에 놓아주는 따뜻한 온기가 남아있는 도시락도 좋았다.



강제로 집이 아닌 곳에서 2주일간을 지내느라 미니멀생활로 시작된 중국생활이라서 그런지, 짐을 늘이지 말아야겠다고 순간순간 다짐을 해서 그런지 식재료도 조금씩 사게 되는데 유자는 한꺼번에 5킬로씩 택배로 시키게 된다.

그만큼 좋아하는거겠지?

평소에 못먹어보던 과일이 많아서 중국 집콕 생활이 잘
흘러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