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집앞 시장에 다녀왔다.
옥수수 5개 10元, 리치 荔枝 3근 15元， 고구마잎 한단 2元，고구마 세근 6元，망고 5근 10元, 토마토 6근 18元， 가지 3개 3元, 뽀로미 5근 20元
이걸 내가 왜 적고 있나... 여튼 오늘의 리치 쇼핑은 성공! 이렇게 과즙 팡팡 맛있다니 감동이!! 근데 10개 이상 먹으면 안된다고 하는걸 서른개는 넘게 먹고 나서야 알았다. 하앙...
오늘의 아침과 저녁 밥상.
호떡을 아침에 데워먹으니 요우티아오 느낌도 나고 맛있어서 12개를 구워서 저장해 놨다. 중간에 반은 먹은 것 같지만.
오늘의 서핑은 뒤집힌 내보드로 핀빵 당해서 허벅지에 피멍이 들고 나서 전투력이 쭈욱 떨어져서 마무리. 그러고 집에 와서 옥수수 먹고 다시 나갔는데 30분만에 기운 떨어져서 나가떨어지고 저녁에는 나갈 생각도 못했다는.
중국 노동절 휴가가 끝나니 관광객은 줄어들고 유소년 선수들이 돌아왔다. 왠지 사람이 많을 때는 들뜨는 분위기가 있었는데 르위안에서 훈련하다가 온 것 같은 팀 애들은 자비가 없음...잘타니까 부럽긴한데!!
오전에 파도 정말 좋았는데! 핀에 찔려도 그냥 계속했어야했나 하는 후회가 약간 밀려왔다. 나중에 간식 먹고 나서도 팔이 피곤해서 안올라가져서 체력을 길러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일의 나는 어떨까?
오늘도 일찍 자고 내일 일어나서 몸 풀고 바다로 가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