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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0

발리 Day 5~8) Renaissance Uluwatu 내 생일 축하 호텔 나들이 한국에서부터 기대하고 있던 날인데, 가기전에 잔뜩 까르푸에서 맥주랑 과일을 사느라 진을 빼고, 고카를 불러서 이동했다. 71K - 한 시간 남짓 가는데 오.. 저렴한 느낌. ​ ​ 들어가서 환하게 탁 트인 로비를 보고 오,,,,놀램 놀램 ​ 왜 사람들이 도착하자마자 로비에서 전경과 사랑에 빠질 것 같다고 했는지, 그게 내 마음이다. 좋구나~~ 로비가 7층에 있다고 해야하나? 호텔 전체가 언덕에 지어진 느낌이라 레벨 차이로 미로 같은 느낌이 약간 있다. 그래서 첵인할 때 길 잃어버리면 보라고 맵도 주고, 버기 서비스도 있음. 그래도 뭐 우리에게 중요한 건 수영장과 식당이라 머무는 내내 잘 찾아다녔다. 게을러서 호텔 안 탐험은 못했지만. ​ 더보기
발리 DAY 14) 오늘은 비 한참 신나게 꿈을 꾸다가 빗소리가 창문을 때리는 소리에 눈을 떴다. 아, 서핑수트... 역시나 발코니에서 비를 맞고 있다. 안으로 빨래들을 들여 놓고 오늘의 아침을 시작! 어제 항공권은 무사히 바꿨고, 한 달 일정이 세 달이 되었다. 이제 발리 비자런을 하려면 적어도 한 번은 나가야 하는데 아무래도 KL이 유력한데, 과연 어디를 가게 될 것인가. 여행 시작 전에도 항공권과 호텔을 알아보느라 시간의 대부분을 보냈는데 와서도 별반 다르지 않다. 이래서 오늘 와얀이 큰 파도라서 레슨 쉰다고 혼자 연습하라고 했구나...싶을 만큼 비가 꽤 올 것 같은 하루다. 지금이 우기가 끝나가는 시점인데 비가 나흘에 하루는 길게 내리고 이틀에 한번은 짧게 내리는 정도인데, 아직은 비수기라서 그런지 뭔가 관광객도 많지 않고 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