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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ing

연어장+새우장 오랫만에 코스트코에 가서 한가하게 장을 봤다. 스파클링 와인사러 간건데... 뭘 집었는지 계산할때 가격보고 깜짝놀랬다. 연어를 사보고 싶어서 하나 담고, 에콰도르 해동 흰다리새우도 집에 데려옴. 연어를 숭덩숭덩 잘라서 소금으로 마사지를 해주고 다시마를 찾으니 없다... 이럴수가... 우리집에 다시마 없구나... 우선 새우를 다듬었다. 무념무상으로 껍질을 까다가 새우장을 만들면 될 것 같아서 전에 마늘짱아치 국물을 남겨놓은게 생각나서 그냥 부어줌. 세상 간단하네~ 그 김에 연어도 그냥 대강 썰어넣었다. 흰 쌀 밥해서, 파프리카 큐브로 썰어서 올려주고 계란 노른자 찍어먹기, 와사비 찍어먹기, 부라타 치즈 곁들여먹기, 씨겨자 발라먹기를 하면서 다섯끼를 내리 먹었다. 하악 누구 좀 나눠주고 싶은데 나눠주기 실패.. 더보기
버터쿠키 500그람 짜리 버터를 10개나 샀다. 그래서 그 기념으로 버터 쿠키 오밤중에 굽기. 밀가루도 프랑스 T55밀가루를 한포대 샀다.... 쿠키용 밀가루는 아닌 것 같지만 밤 열시가 넘어서야 키친에이드 스탠드 믹서로 힘차게 섞어서 버터 쿠키를 만들었다. 콜린님 블로그에서 보고 만듬. 버터쿠키 만드는 족족 남편이 집어먹고, 덜 식었는데도 쫀득하다고 좋아하면서 먹는 걸 보니 좀 구워줄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제주도에서 사온 말차가루도 섞어서 말차 초콜렛 쿠키도 반쯤 구워줬다. 내일 나눠줄 쿠키도 포장하고. 하아 이제 자야지~ 더보기
살라미듬뿍 피자 ​ 피자스톤과 화덕이 부럽지 않은 무쇠팬과 우리집 오븐에 구운 치즈+살라미 듬뿍 피자 어제 외식이 반쯤만 성공했던 것이 아쉬워서 집에서 만들었다가 레드 와인을 콸콸 부어서 홀짝 거리면서 하루를 마감했다. 실수로 주문해서 두 배가 되어버린 살라미 5kg 다 먹으려면 멀었네 멀었어... 어여 나눠야겠다. ​ 더보기
우리밀 노니드 브래드 빵을 사러 가야하는데, 귀찮음...이럴 땐 노니드 브래드 반죽을 잠 자기 전에 휘릭 해 놓는다. 우리밀 중력분 통밀가루 4 cup 이스트 대강 주륵 물 2 1/2 cup 스텐으로 만들어진 통에 휘리릭 섞어 놓고 약 8시간 후에 오븐 220도 -이게 내 오븐 최고 온도임 - 스텐냄비 뚜껑 덮어서 작은 걸로 20분간 예열. 예열하고 기다리는 동안 덧 밀가루 많이 해서 - 반죽이 질다. - 두 덩이로 나누어서 가스 빼고, 오늘도 안 먹는 마켓컬리 크리스피 흑미 넣어 주고 반죽 대기 시킴. 20분 예열 완료 되면 냄비 뚜껑 덮어서 30분 220도 뚜껑 열고 10분 빵 뒤집에서 10분 ​ 일어나서 거의 한 시간을 기다리느라, 사과도 먹고 귤도 먹고, 에스프레소도 끓여서 마시고 하아 한 시간이 너무 길다. 더보기
3일딸기잼 케익을 가끔 구워먹기 시작했다. 시트를 구워놓고 생크림을 사러 집 앞 수퍼에 갔더니 똑,,떨어졌다고 해서 집었던 딸기도 놔두고 집으로 돌아온 날 작년에 만들어 놓은 딸기잼을 케익에 곁들여 먹었다. ​ ​ 음,,젤리 같고 말캉하게 씹히는 딸기 한알, 한알 얼굴을 찡끗하면서 맛있게 먹다가 생각했다. 올해도 만들어야겠다고..... 그러고는 식자재마트에 갔는데 마침 타임세일을!!!! ​ 아아 세일에 졌다......... 이 많은 걸 잼을 만들면 냉장고에 쟁여 놓아야하는데 ㅜㅡㅜ 그래도 다시 시작~ 집에 큰 냄비들, 김치통 다~~ 꺼내서 하루, 이튿날 과정을 끝내고 드디어 오늘이 삼 일째~~ 오늘은 잊고 있었던 온도계도 꺼내서 딸기를 걸러내고 끓인다. 105도가 될 때까지,,, 진,,,짜 오래걸림 그리고 건져 놓.. 더보기
딸기 생크림 쉬폰케익 아아 오늘 엄마 생신인데, 요즘 내 최애 베이커리는 오늘 휴무일 뿐이고, 늦었지만 레서피를 탐색. I found a video you might be interested in! Check it out: https://www.marthastewart.com/901686/chiffon-cake-strawberries-and-cream INGREDIENTS FOR THE CAKE 2 1/4 cups cake flour (not self-rising) 1 1/2 cups granulated sugar, divided 2 1/4 teaspoons baking powder 3/4 teaspoon salt 1/2 cup safflower oil 7 large egg yolks plus 9 large egg white.. 더보기
또띠야 피자 만들기 오늘 저녁은 피자로 결정하고, 냉장실에 꺼내 놓은 코스트코 또띠야 두 장 꺼내서, 한장에는 꿀 바르고, 한장에는 살사소스 바르고 체다 치즈 갈아서 냉동해 넣어 놓은것 도톰하게 깔아주기. 꿀 바른 쪽에는 고구마 오븐에 구워 놓은 것에 생크림+우유 넣고 믹서기에 돌려서 도톰하게 발라주고, 사과 총총 편 썰어서 비잉 둘러주고 체다치즈로 다시 덮어주기. 살사소스 바른 쪽에는 냉동새우에 후추+smoked paprika 솔솔 뿌려 놓은 것 토핑으로 올려주고 다시 체다 치즈로 덮어주기. 우리 집은 오븐도 두 개 니까 ㅋㅋ 각각 최고 온도에서 구워주다가 약간 온도를 낮춰줘서 테두리가 약간 갈색이 날 때 까지 구워주기. ​​​ 잭빔+콜라랑 후다닥 먹어준 오늘 저녁~ 아,,배부르고 졸리다. 냉동실에 치즈는 언제 쓰나 했는.. 더보기
검은콩두유 만들기 봉하장터에서 무농약 서리태를 샀다. 이걸 뭘 해먹어야하나,, 고민하다가 콩물을 해 보기로 했다. 불리지 않고 서리태를 씻어서 압력솥에 물을 넉넉히 넣고 올렸다. 내가 본 글에는 뜸을 충분히 들이라고 해서 나누1시간 동안 올렸는데,, 검은콩 물이 넘치고 난리나심,,,, 담에는 30분 정도로 줄여봐야 겠다. 뚜껑을 열어보니 물은 거의 졸아들어 없어지고 아주 잘 삶아졌다. 아직 온기가 남아 있는 콩을 건져 넣고 물을 동량으로 넣어서 oster1200에 넣고 스무디 버튼을 눌러주니, 완벽한 검은콩두유 완성~ 한 잔 마셔보니 음~ 고소하다. 남은 삶아진 콩을 소분해서 냉장고에 넣어놓고, 검은콩이 삶아진 물이 조금 남아 있어서 컵에 조르륵 따라서 마셔보기. 아......달다. 콩을 갈아 놓은 맛이랑 확연하게 다른 .. 더보기
양장피 만들기 설날 각자 음식을 정해서 만들어 가서 나눠 먹기로 했다. ​ 양장피로 결정하고, 양장피를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쟁여 놓고, 야심차게 채 써는 기계도 타오바오에서 주문하고 오매불망 기다리기 ㅎㅎ 원래는 샐러드마스터 사려고 아마존 보다가, 부피도 크고 무겁다고 해서 좀 더 찾아보니, 20불 짜리 기계가 나오고, 타오바오 앱으로 사진검색하니 이런 기계가 똭 ㅋㅋㅋ 요기​ 가격은 68위안=11500원 ​ 후후 물론 배송비 아낀다고 타오바오에서 900위안 꽉꽉채우느라 신나게 검색하느라 다른 것들도 왕창,,,저렴이 쇼핑에 도전하는 재미가 아주,,씬났다. 우선 냉장고에 있는 무를 채쳐보기 ​ 오,,괜찮은데? 이걸로 무생채무침해줬다 ㅋㅋㅋ 채칼로 썬 것보다는 식감이 약하지만 그래도 채썰기를 순식간에~ 아 신기했다. 김장.. 더보기
아쉬운 레드키위잼 아,,정말 예쁜 색 이었는데 ​​ 무지해서 좀 편하게 해볼까하고 슬로우쿠커에 했더니 예쁜 식이 넘 진해졌다. ​ 퍼석해 져서 팔 수 없는 것이라고 5킬로나 나눔을 받았는데 농사 지은 분은 얼마나 아까웠을까.. 설탕을 넣기엔 뭔가 아까워서 자일리톨을 넣고 조금 묽게 마무리. 차로 마시면 뭔가 좋지 않을까,,하는데 어쩔지 모르겠다. 담부턴 잼은 짧은 시간에 만들어내는 것으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