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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한달살기 호텔

발리 DAY 28) 오늘은 오빠 레슨 5 긴긴 부상이 좀 나아졌는지, 내가 깨작대면서 연습하는데 옆에서 타는게 지루해졌는지 오빠가 레슨를 잡았다. 오늘 오전 10시 ​​ 오빠는 High tide에 가까워질때 레슨을 하는구나... 라인업에 쑥쑥 나가더니 오...첫 파도부터 길게 사이드 라이딩으로 똭! 동영상을 못찍어서 미안해... 그 다음에도 여러번 라이딩에 성공! 쉬는 시간에 들어와서는 파도가 힘 있게 밀어준다고.. 지금까지 탔던 날 중에도 맘에 드는 날인 것 같다고 초콜렛 한 입하고는 또 나갔다. 하이 타이드라 그런지 아주 가까이에서도 크게 깨져서 초보강습은 어려워보이고, 와얀네 서핑샵 직원들도 다들 티칭하느라 북적거리고, 각국의 다른 사람들도 손님으로 와서 와얀네 샵은 아주 바쁜날. 이렇게 성수기로 접어드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3일 .. 더보기
발리 DAY 25) ​​ 오늘도 Bubur ayam 먹고 정말 오랫만에 인스턴트 커피 한잔! 오늘은 한시반쯤 나가면 되려나... 와얀한테 온 메시지는 1-3시라고 해서 시간 맞춰 나갔더니 ‘오늘 파도 좋아~’라고 말해주는 와얀 레슨을 슬슬 받아야하는데, 몸이 왠지 오늘 내일 뭔가 시작할 것 같은 느낌... 테이크옵 연습 6번쯤 했나 ㅋㅋ 오늘은 9피트 넘는 보드만 있어서 아주 스테이블하게 물에 둥둥 떠 다니다가 또 녹색버블이 눈에 보이기도 하고, 지난 이틀동안 못한 초보 강습 우루루 나와서 아주 난리난리라서 보드는 오빠한테 넘기고 나와서 물가를 걷는데 좋다. 좋아~ 전에는 오빠가 서핑하는 동안 기다리기 지겨워서 몸이 베베 꼬였는데, 하늘에 떠 있는 구름만 봐도 좋구나. 이제 일정의 1/3이 지났는데, 예정대로라면 매일 서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