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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한달살기

발리 DAY 13) 오늘은 연습 아침 7-10시가 좋을 거라는 말을 듣고, 오트밀에 반찬들을 휘릭 섞어먹고 커피도 한 잔 내려마시고 꾸따비치로 출발~ 레슨이 없으면 아무래도 긴장이 덜 되는 것 같다. 오빠도 그런지 오늘은 과속방지턱 없는 길로 돌아간다면서 비잉 둘러간다. 난 그 새 그 덜컹거림에 익숙해 졌는지 그냥 빨리가는게 좋은 것 같기도... 써클K에서 큰 물을 한 병 사서 와얀네 스팟으로 가보니, Roby가 오늘은 파도가 크다고,, 조심하라고 주의를 준다. 곧이어 와얀도 어디선가 레슨하다가 뛰어와서 앞에서만 패들링 하지 말고 라인업도 하지 말고 연습하라고 알려주고 휘릭 사라짐. 오늘은 9피트 하드보드로 빌려서 스트레칭좀 하고 입수~ 아앙 무섭자나 ㅜㅠ 오빠가 잡아주고 밀어주고 하는데 다 귀찮고 잘 안되서 심술나서인지 뭔지. 나 혼.. 더보기
발리 DAY 11) 오빠서핑레슨4 오전에 내 레슨 시간에 해보더니 괜찮을 것 같았는지, 와얀이 물어보는 레슨 조인에 ok 해서 스웨덴에서 온 제니랑 같이 물에 들어갔다. 아웅 뜨거워,,정오 서핑은 좀... 나도 아직 미련을 못 버리고 수트를 반만 걸치고 있었는데 깨끗하게 미련이 없어지는 타들어가는 날씨. 어제는 비가 후두둑 낮에도 많이 내리더만 오늘은 쨍한 날씨. 같이 들어간 제니는 숏보드 타는 분이었음. 욜,,부럽다.. 매번 남편이랑 애기 둘 데리고 오더만 오늘은 혼자 오심 ㅎㅎ 오 참 자유로워보인다..부러워 잘타는 사람이었어..... 아침에 삼발 듬뿍 밥먹고 바로 화장실 직행이었는데 ㅜㅡㅜ 그새 또 배고픔 ㅜㅠ 왜 맨날 배고픈건지 모르겠,,내일부터는 간식들을 바리바리 싸서 다녀야겠다. 써클케이 가서 떼보톨 먹고 오니 오빠는 쉬는 시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