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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A happy pancake 오키나와 우미카지테라스에서 유명한 집. 알아보지도 않고 따라가서 오후 5시 쯤 도착해서 설렁설렁 한 바퀴 돌고 나서, 팬케익은 안 땡기지만 굽는 모습에 기대감도 생기고, 그 많은 집 중에 웨이팅 있는 집은 이 가게 뿐이라 웨이팅을 걸고 들어갔다. ​ 저렇게 전기 팬에 세 번에 걸쳐서 반죽을 덜어 내서 두께감 있게 굽고 있었는데 아주 신기해보임 ㅎㅎ 전기팬 뚜껑을 닫고는 온도계로 몇도 인지 계속 체크하고,,뭐 그런 과정의 반복을 한참동안 구경했다. 그래서 이렇게 두꺼워짐 ​ 그냥 커피나 마시자,,했던건데, 배도 안고팠는데 나도 모르게 포크가 계속 움직였다. 한 입 크게 떠서 입안 가득히도 넣어보고 두텁고 뽀송하고 부드러운 팬케익을 조금씩 떼어내서 맛도 보고, 나중엔 아까워짐 ㅋㅋㅋㅋ 계란 비린내가 많이 나긴했지만 .. 더보기
Tonton Jacky 오키나와 반나절 만에 결정한 오키나와 여행 중 즐거웠던 맛을 기억하기 위한 기록 ​ 한정판 아구로스(아구-그 동네 흑돼지) 고기는 육즙 가득에 튀김 옷은 얇게 어떻게 이렇게 튀겨낼 수 가 있지? 같이 시킨 히레까스는 홀대 받고,, 장국도 돼지고기 간 것에 우엉에 넘 맛있어서 한 번 더 시켜 먹었다. 추가금 200엔, 이 날 이후 흰밥의 매력에 중독되었다... 집에 와서 흰 쌀 주문할 뻔 ㅋㅋㅋ ​ 이게 이 가게 이름인듯,, ​ 들어가니 영어 메뉴를 가져다주셨는데, 아구로스는 없어서 물어보니 있다고 해서 시켰다. 이거 안 먹었으면 어쩔뻔,,앞으로는 무슨 돈까스를 먹어도 별로일듯 ㅜㅡㅜ ​ 오픈 키친에 바? 자리가 있고 높은 꽃병에 있는 백합꽃이 인상적이었다,,, 지글지글 소리, 고소한 냄새로 기다리는 동안 기대감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