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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차

白城에서 결혼식 참석 - 이동 ,호텔 한국에서도 가기 싫어하는 결혼식을 중국까지, 그것도 바이청까지 가다니. 뭐 남편의 친한 동료이니, 그리고 워킹비자를 다시 받아야해서 열흘 넘게 중국에 있어야 하니 겸사겸사 나도 따라가게 되었다. 작년에는 리장을 여행하게 되고, 내년엔 비자 핑계로 어디를 가게 될런지. 가는 길이 아주 험난하다. 상하이 푸동공항-장춘 구간 비행기로 2시간 45분. 편도로 21만원 끄악... 가격도 비싸다. 한국에서 장춘공항 왕복이 35만원인데, 우리야 상해를 찍고 가야했으니 어쩔 수 없음. 물론 제일 저렴한 표는 아침 6시에 출발하고 좀 싼데, 아침에 일어나기 싫어하셔서 그냥 이걸로 구매함. 가기전에 위치 좀 물어보라니께 밍기적 거리더만, 상하이에 도착해서야 우리가 장춘에서 차로 서너시간 더 이동해야하는 바이청이라고 알려줘.. 더보기
중국 기차 기차표들은 씨트립으로 예약하려고 했는데, 잘 안되서 앞의 일정은 부탁드려서 사고, 나중에는 12306 사이트에 가입해서 사고 오빠가 구입했음. 중국의 기차역은 우선 발권이 지친다 지쳐,,, ​​ 백성-장춘-둔화는 고속열차 1등석으로. 음...뭐 시끄러운 이웃만 없다면 꽤 괜찮다 싶은데, 누가 바로 뒤에서 떠들면 답없음,,,, 첫 번째 구간에선 뒤에 아저씨가 내내 큰 소리로 통화하고, 두 번째 구간에서는 앞에 탄 할머니 할아버지 아기 가족이 아주 시끄러웠다. 말못 알아듣는 아기한테 뭘 알려주시는지 아주 크고 또박또박하게 읽어주셔서 아주 괴로웠다. 발권은 중국 동료분이 도와주셔서 그냥 뭐 수월했음. 심지어 두 기차 사이에 시간이 넉넉하지 않았는데 환승도 어찌어찌하라고 플랫폼에서 알려주셔서 아주 수월한 구간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