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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raction/Place

향일암

좋은 곳 가서도 마음이 불편해서 그랬는지 사진들이 모조리 맘에 들지는 않는다.
해가 뜬 직후에 겨우겨우 계단을 올라가서 본 광경은 지나고 생각해보니, 보는 동안도 감사하게 생각했어야 할 장관이 아닌가 싶다.

마음을 비우고 편안한 마음으로 언젠가 다시 한번 가보고 싶다.

사진 하단에 뭉게 뭉게 한 것이 구름이다. 비행기에서 찍은 것이 아닌 담에야 이렇게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었던가. 구름 위의 신선이나 볼 수 있을 것 만 같은 모습을 보게 된 것에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