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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여행

발리 DAY 2-12) 아 오늘은 쉬려고 했는데, 밥도 그득하게 먹었는데 ㅜㅜ 와얀한테 연락이 왔다. small good wave 라고. 이를 어쩌나 ㅠㅠ 오늘의 계획은 마사지+드라마이건만 역시 파도는 내 몸 상태와는 상관이 없다....​​ 오빠만 하기로 하고 비치로 왔는데, 왠걸, 파도 좋아 ㅎㅎㅎㅎㅎ 수영복도 제대로 안 입고, 수트도 없는데 이럴수가... 우선 오빠만 들어가기보기로 하고 앉았는데 로미가 뭘 만든다. 오웅...왠일이야....발리 팔찌 정말 만드는 거였어. 빌리지에서 아빠한테 배웠다면서~ 다들 멀티야 멀티. 음 애매해. 오빠만 또 신나게 연습하고, 난 뭔가 기분 다운되서 수영장으로 돌아왔다. 수영장에 오니 기분이 좀 나아지는 것도 같고.. 더보기
발리 DAY 2-10) 처음으로 아침먹기전에 짐에 가서 스트레칭을 하고 왔다. 언젠가는 운동도 하겠지~ 커다란 거울도 나 혼자 쓰고, 집에서 가져온 요가매트도 좋구나~ 아침이 7시부터인 줄 알았는데, 5분 지나고 내려 갔는데도 사람이 많다. 와우~ 또 열심히 먹어주고, salak도 두 개 까 먹고, 출발~ 오늘은 9시 오빠레슨 이제 7번 째 레슨 ​​​ 오늘 돌아가시는 한국분과 같이 레슨을 받기로 했는데, 어제 내 두번째 세션 정도 되는 파도라는데 크다.... 어제 간지나는 한국인 무리 롱보더들을 인스타에서 검색해봤는데 엄청 멋짐~ 나보다 어리고 10년 정도는 열심히 탄 듯 해서 난 그동안 뭐했나.. 아침에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많은 걸 했는데 꾸준히 한 게 거의 없는게 문제였다. 아흑,,, 살짝 빗방울이 떨어지는 듯 하다가 .. 더보기
발리 DAY 2-9) 오늘은 아침 6시 20분에 와얀이랑 만나기로 했다. ​​ 중간에 10분 정도 쉬고 6시반-8시반 정도에 끝난 듯. 오늘은 그 동안 했던 웨이브 중에 가장 큰 날이라고 :) 물론 내가 레슨 받은 날인데 더보기
발리 DAY2-8) ​​​​ 어제도 10시에 아얌사떼를 그득하게 먹고 -.-;; 늦잠을 잤다. 일어나니 8시 반. 이래서 사람은 쪼아줘야해. 오늘은 레슨이 없는 걸 알고 이러는 거겠지. 아침을 먹으러 나오니 이제 직원들 얼굴이 다 익숙하다. 다시 이제 합치면 열흘도 넘게 내려오니 당연한 거겠지만~ 어제는 쓰랑 라인을 하면서 괜시리 들떠서 다시 짠따부리 과일농장도 알아보고, 난한테 연락해서 난네 아빠 농장 좀 가도 돼냐고 해볼까, 고민 좀 하다가 잠이 든 듯. 내 테이크 옵이 넘 느려서 어제 오빠하고 침대에서 연습을 좀 해보는데- 와얀이 바닥 말고 침대에서 하는게 더 실전에 가까운 상황이라고 그렇게 하라고 했다고~ 어랏,,,되네? 근데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발이 일직선인지는 첵 안 한 듯. 오늘 보면 알겠지,,. 아,,해보니.. 더보기
발리 DAY 2-7) ​​ 오빠 레슨 6번째, 오전 9시 레슨 아흑 어제 넘 과식했어... 길거리에서 두리안 보고 흥분해서 90k에 사서는, 호텔에 못 가지고 들어가니까 주차장에서 후다닥 먹고, 그 전에 시킨 아얌 바까르도 두개씩 먹고, 전 날 다 못본 GLASS를 끝까지 보고 둘다 기절했다. 하지만 오늘 아침도 거를 수는 없지! 7시에 땡하고 내려가서 또 든든히 먹고 늦지 않게 바리바리 싸서 꾸따 비치로 출발~ 아직 와얀은 도착 전이고, 로비만 있다. 어제 인터넷 서핑하다가 로비 어렸을 때 사진을 본 게 생각나서 와얀이랑 얼마나 일했냐고 했더니, 3년 반이라고. 와얀 와이프 조카란다. 아항, 정말 친척이었구나~ 다른 친구 이름도 이제서야 물어봄. 핸드리 :) 핸드리는 핸섬. 이러니까 자기 놀리냐면서 무지 좋아함 ㅋㅋㅋ 귀엽.. 더보기
발리 DAY 2-6)내 서핑레슨 6 ​​ 오늘은 9:30레슨 아침에 와얀이 나에게 좋은 작은 파도라고 연락이 왔길래 기대되는 마음에 테이크옵 슬로모션을 찾아보면서 아침을 한 상 그득하게 먹었다. 원래 계획은 어제 짐에서 거울보면서 연습 후 동영상 이었는데, 결국 마사지-제르만비치-라리사 쇼핑 후에 집에 왔더니 넘나 피곤해서, 맥주에 라면을 후다닥 먹고 쓰러지고 말았다. 오늘도 밥시간인줄 깨닫고서야 6시 50분에 일어남. 아침은 꼬박 꼬박 잘도 챙겨 먹고 다니는구나~ 오늘은 라인업 레슨 세 번째, 파도가 어제보다는 정말 젠틀해보인다. 오늘은 와얀네 포인트 앞에서 레슨을 하기로 하고 물에 들어가본다. 아침을 먹으면서 어떻게 take off를 빨리 하는지 동영상도 한 번 더 찾아보고, 침대에서 몇 번 연습해보고 아직도 천천히 밥을 먹으면서 동영.. 더보기
BALI 2-4) 내 서핑레슨 5 ​ 10시! 다른 사람이랑 같이 레슨 받기로 했다. 아침을 먹으러 내려왔는데 오늘 첨으로 물어본다. 골드멤버인데 조식먹을래, 포인트 받을래? 우리 조식먹은지 오래됬는데,, 여튼 시스템에 업데이트 되는데 일주일 정도 걸리는 듯. 밖에 앉으니 끈적하고 아주 좋군 ㅎㅎㅎ 레슨이 10시라,,덜 마른 비키니에 축축한 수트 입고 늦지 않게 나가려는데, 누가 엘리베이터에 보드를 들고 탄다. 오우,,부럽다잉. 어디가냐고 물어보니 울루와뚜 간다고~ 오우 더 부러워짐 ㅋㅋㅋ 바이크가 안쪽에 주차되 있어서 빼면서 오빠랑 얘기하는거 들으니 하프 코리안이라고 ㅋㅋㅋ서강대에서 공부했다고?? 한국말 발음 완젼 좋음. 어제 코코넛 아저씨도 그렇더니 이 동네 다 왜이래 ㅎㅎㅎ 다들 몇개국어를 하는지 정말 대단하다 :) 그나저나 오빠가.. 더보기
BALI 2-3) 오빠레슨 5 오늘은 오빠만 레슨을 받기로 한 날. 오전 10시​ 오늘은 오빠 레슨 받을 때, 나 혼자 화이트 파도에서 테이크옵 연습이나 하기로 하고 같이 따라 나왔다. 오늘도 파도 괜찮은 듯 하나 연습하러 라인업에 나가는건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 몇 번 하고 쉬다가 하다가 말다가를 반복하는데, 내가 생각해도 참,,,저질체력이다. 정말,,,하악 와얀네 스팟이 엄청 복작거린다. 앉을 의자가 없을 정도로. 일본인 가족에 덴마크 가족에 와글와글. 2주 쯤 와얀네서 왔다갔다 하면서 봤던, 10개월된 둘째를 데리고 서핑하는 제니는 정말 대단해보임. 나랑 동갑인 것 같은데 진정 대단해보였다. 남편은 롬복 출신이라고 이제 롬복으로 간다고 했다. 오가는 사람 다 말 시키고 성격도 좋아보이고 숏보더에 키도 크고 :) 언제부터 탔냐고 .. 더보기
BALI 2-2) 오랫만에 서핑레슨 with Wayan 네 번째, 처음으로 라인업으로 ​발리 온지 두 달 째, 처음 일정대로라면 집에 돌아갔어야 하는 일정인데, 그러면 이 정도 실력으로 집으로 돌아갔어야 하다니,,, 오빠는 어제 연습할때 혼자서도 사이드로 길게 저 멀리 가버려서 매우 부러울 뿐이고~ 오빠는 7시, 난 9시 일정으로 레슨을 예약했다. 처음으로 따로 나가기로 한 날. 아침으로 오믈렛 대신 삶은 계란을 먹고, 고젝 바이크를 타고 꾸따비치로! 고젝 바이크는 8k ㅋㅋ진정 싸다잉 도착해보니 오빠는 이미 레슨을 끝내고 쉬고 있고, 지난 번에 봤던 스웨덴 제니도 같이 한 것 같아보이고 음,,, 이번이 와얀에게 받는 네번째 레슨 인 듯. 첫 번째는 그냥 그냥 넘어가고, 두 번째 때에는 와얀이 8인치 보드로 시켰다가 물만 잔뜩 먹고, 세 번째는 다시 테이크옵이 안되고 -.-;;; 그 이후.. 더보기
BALI DAY 2-1) 어제 저녁 9시 반 정도에 랜딩해서 이미그레이션에 10시13분에 줄 서기 시작해서 50분 여를 기다려서 출국장 탈출에 성공했다. 줄 서는 건 생각보다 할만했고, 수화물이 없어서 바로 호텔 픽업맨을 찾아서 호텔 픽업차량에도 무사히 탑승! 이번 stay에는 업그레이드 운이 있나, 혹시나 했는데 흠...웰컴 인사만 오지게 해주고 끝. KL에 가기 전에 맞겨 놓은 짐들을 찾아서 방으로 갔는데 음...문이 안열린다. 직원이 해봐도 안되고,,, 리셉션으로 다시 가니 미안하다면서, 아까 스위트 없다고 할 때는 언제고, 스위트 룸으로 키를 바꿔줌!!! 이러나 저러나 좋다잉 ㅎㅎㅎㅎ 방 크기는 거의 두배니까!! 혹시나 낼 부터 다시 작은 방으로 쫒겨날까봐, 우선 전에 받아놨던 코인으로 빨래를 후다닥 해오고, 오빠는 나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