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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ing

3일딸기잼

케익을 가끔 구워먹기 시작했다.
시트를 구워놓고 생크림을 사러 집 앞 수퍼에 갔더니 똑,,떨어졌다고 해서 집었던 딸기도 놔두고 집으로 돌아온 날

작년에 만들어 놓은 딸기잼을 케익에 곁들여 먹었다.



음,,젤리 같고 말캉하게 씹히는 딸기 한알, 한알 얼굴을 찡끗하면서 맛있게 먹다가 생각했다. 올해도 만들어야겠다고.....

그러고는 식자재마트에 갔는데 마침 타임세일을!!!!


아아 세일에 졌다.........


이 많은 걸 잼을 만들면 냉장고에 쟁여 놓아야하는데 ㅜㅡㅜ

그래도 다시 시작~

집에 큰 냄비들, 김치통 다~~ 꺼내서 하루, 이튿날 과정을 끝내고 드디어 오늘이 삼 일째~~

오늘은 잊고 있었던 온도계도 꺼내서 딸기를 걸러내고 끓인다. 105도가 될 때까지,,, 진,,,짜 오래걸림

그리고 건져 놓은 딸기를 넣어서 95도가 될때까지 한 번 부르르 끓여주고 병에 담기.

병끼리 부딧혀서 병 한개 사망 ㅜㅜ


잼 담고 밀봉한다고 다시 물에 끓이다가 잼 한병 바닥 따여서 또 날라가고 ㅜㅡㅜ


으흑...

그래도 많이 남았으니께,,

잘 쟁여서 딸기가 안나오는 철에 아껴먹어야지~

이걸 과연 실온에 두어도 괜찮을지,,,,그래도 최대한 냉장보관해야겠지? 상해서 버려지면 아까우니께,,,,

다음날,
병이 완전히 식어서 떼샷



맛 들 보시라고 나눠드리기엔 병이 좀 큰것같다. 700ml정도 인듯 -.-;;




작은병들을 사서 쟁여놔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