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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raction/Food

마카로니 마켓

토요일 12시간을 이태원에서 보냈던 날.
저녁엔 가보고 싶었던 마카로니 마켓으로 가봤다.
친구들 만나는 모임장소였는데 나름 다들 만족해서 다행이었던 장소.

카페와 레스토랑으로 나뉘어져 있고,
집요하게 -_- 입구에서 식사할건지 카페 음식 주문할 건지 물어보더라는 -_-;;

우린 당근 저녁 먹을 거라고 했는데도 친절히 메뉴를 다시 보여주며 - 메인 드실거냐고 해서 좀 그랬으나;

서빙하는 분들도 다 좀 나이스 한 편이셨기에 그냥 -패쓰


에피타이져는 대강 고르고 메인 메뉴 4개중 3개가 고기 종류였기때문에 당근- 생선을 저버리고 다른 고기종류 3가지로 주문했는데, 셋이서 각각 맘에 들어한 메뉴가 달랐다.난 향이 좀 강하기도 했지만 오리고기가 좋았고 스테이크는 무난,
삼겹살은 아주 풍부한 맛.

오픈한지 열흘 되었다는데 아직 저녁시간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은 듯 했고, 그래서 수다 떨기 좋은 곳이었다.
저렇게 먹고 21만원 쯤 나온듯.

담엔 옆가게로 가봐야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