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출장을 가고나서 느지막히 일어나서 전병을 사먹으러 나갔다. 역시 맛있어! 감탄을 하면서 룰루랄라 동네 탐방을 하다가 ALDI를 발견했다.
괜히 반갑네.
스낵코너에 독일식 소시지롤이 있어서 주문을 하고 한입 똭 물었는데 오...아는 맛이야! 12위안 짜리 블랙커피도 한 입 마셨는데 맛있어....
결국 직원에게 물어서 똑같은 소세지를 사고, 다음날은 아침으로 소시지 구워먹고, 점심엔 포크립 사먹고 오늘은 소세지 넣고 넘 짜서 망한 배추김치 넣고 김치찌게도 끓여먹고 통닭구이 사먹음.
프레젤도 사먹고 ㅋㅋ 오늘은 심지어 饿了吗로 배달 시켜서 할인도 받았다. ㅎㅎㅎ
난 소세지 중독인게 분명해 ㅜㅜ
알디가 이렇게나 반가울 일인가...
와인이랑 고기랑 치즈사러 또 가야지~
걸어갈 수 있는 거리라서 좋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