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수 4달째에 접어들 무렵 그 보통의 삶이 보통이 아닌 것이 되어버린 매일매일이 특별한 나의 백수 생활 4달째를 맞는 날이다. 아...뭐가 뭔지 모르겠어... 실망도 하고 아닌것도 같고 뭔가 끌려다니는 것 같은 직장생활의 중간점을 찍는 백수생활 난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겠어- 라며 대단하게 구직활동은 하지도 않고 몸을 돌보겠다는 둥 정말 잘하는게 있을지도 모르니 찾아보겠다는 둥 ...이러다가 나의 모든 것들의 종점을 찍는 하루를 보내게 되었다. 바로 엄마와의 하루 엄마가 시내에 볼일이 있어서 나오시는데 동행한 하루 그 덕에 엄마와 이것저것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소녀같기도 하고 상처도 잘 받는 엄마와 큰 딸이지만 고집세고 겉으로는 툭툭 내뱉으시나 상처 또한 잘 받는 나는 대화에 들어서면 상극을 이루며 결국엔 맘만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