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썸네일형 리스트형 LA BOCCA 목요일 저녁, 오늘은 뭘할까 생각하다가 역시 먹으러 갈 계획만 세웠다는 ㅎㅎ 좀 가볍게 먹기로 하고 살짝 넘긴 퇴근시간을 겨우겨우 달려 이태원에 도착! 선릉역의 인파는 언제쯤이면 줄어들지 ㅠㅠ 퇴근길 지하철은 좀처럼 쉬워지지 않는다. 살짝 더운데 안쪽에 자리도 없고 해서 우선은 디저트 먹을 때쯤 자리가 나면 옮기기로 하고 발코니에 자리를 잡았다. 왠걸...비도 주룩주룩 내려주시고 시원~ 한 분위기는 딱 여름밤 운 좋은 날에만 느낄 수 있는 딱 그 공기였다. 시도해보고 싶었던 스파클링 와인을 못마시고 ㅜ_ㅜ (누가 다 마시냐며 으흑) 슬퍼 했으나, 잔으로 시킨 와인에도 이상하게 이날은 좀 핑~ 도는 듯한 만족감을 안겨주었다. ㅎㅎㅎ얼마만에 이렇게 여유로운 식사를 하는지, 중간에 전화를 해왔던 친구는 오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