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난집구하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이난 한달 , 다시 清水湾 바닷가 간만에 새벽 4시에 일어났다. 비행기 출발이 6시 55분이었는데, 연휴가 끝나갈 무렵인지 공항은 그리 붐비지 않았지만 체크인 바로 앞 승객들때문에 많이 기다렸다. 줄을 잘 못섰어. 다음부터는 대가족 뒤에는 줄 서지 말아야지. 시큐리티를 통과하고 나니 보딩시간이 임박했지만 그래도 라운지를 안가면 섭섭하니까 파워워킹으로 보딩게이트 반대쪽으로 씩씩하게 걸어가서 커피랑 물도 마시고, 면도 먹었다. 면을 먹을 생각은 못했는데, 빨리 준비된다고 알려주는 직원덕분에 국수 한젓가락을 후루룩 먹을 수 있었다. 다시 열심히 보딩게이트로 걸어가니 버스를 태우는데, 다시 터미널 1로 가는 건지 버스를 20분도 넘게 탄 것 같다. 산야까지는 세시간이 걸린다고 해서 쏟아지는 졸음을 참을 수가 없어서 잠시 기절했다가 깨서 내렸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