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장터에서 무농약 서리태를 샀다.
이걸 뭘 해먹어야하나,, 고민하다가 콩물을 해 보기로 했다.
불리지 않고 서리태를 씻어서 압력솥에 물을 넉넉히 넣고 올렸다. 내가 본 글에는 뜸을 충분히 들이라고 해서 나누1시간 동안 올렸는데,, 검은콩 물이 넘치고 난리나심,,,,
담에는 30분 정도로 줄여봐야 겠다.
뚜껑을 열어보니 물은 거의 졸아들어 없어지고 아주 잘 삶아졌다. 아직 온기가 남아 있는 콩을 건져 넣고 물을 동량으로 넣어서 oster1200에 넣고 스무디 버튼을 눌러주니, 완벽한 검은콩두유 완성~
한 잔 마셔보니 음~ 고소하다.
남은 삶아진 콩을 소분해서 냉장고에 넣어놓고, 검은콩이 삶아진 물이 조금 남아 있어서 컵에 조르륵 따라서 마셔보기.
아......달다.
콩을 갈아 놓은 맛이랑 확연하게 다른 이맛.
담에는 물이 졸아들기 전에 불에서 내려서 이 물을 따로 마셔보는 걸로.
오늘의 말로 기록하는 요리 끝~
무농약 서리태를 어디서 사야하나 찾아봐야겠다.
Cook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