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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ing

상하이 베이킹

요즘 우리집 먹을거리를 책임지는 ALDI에는 베이커리 코너에도 종류가 다양하다. 그 중에 프레첼을 자주 사먹는데 한개에 6위안.

배달시킬때 살짝 끼워넣어 주문했다가 냉동보관하고, 먹을 때 오븐에 데워먹는데 오...맛있엉...

만들어보기로 했다.
가성소다가 없어서 베이킹 소다물에 데치는 레시피를 따라해보았다.




밤 11시에 구워서 맘이 급했나. 모양이 아주 제각각인데다가 버터를 넘나 많이 발라서 색이 아주 갈색으로 잘 나왔다.



어니언 차이브 크림치즈 발라서 굽자마자 한 입해주니 바삭바삭 윗면이 넘나 맛있었다.





알디에서 파는 베이비슈 한 번 사먹고, 성분을 보니 도저히 또 사먹을 수가 없어서 슈도 만들었는데, 오븐에서 빨리 꺼내서인지 슈는 주저 앉고 초콜렛 필링은 만들다가 버터 분리되고 짤주머니에 있다가 굳어서 터져서 바닥에 떨어져서 반은 버리고, 생크림은 양껏 짜다가 슈에서 탈출하고 ㅋㅋㅋ

아, 힘들었다.

그래도 얼렸다가 커피랑 먹으니 행복해.



인터넷에서 쉬운 홈메이드바게트라는 레시피를 봤는데, 노니드브레드에 가까운 레시피였다.




375g 밀가루
1/4 T 드라이이스트
1/2 T 소금
333g 물

12-24시간 발효


4개로 나누어서 성형


250도로 셋팅 후

230도 오븐에서
아랫단에 같이 달군 무쇠팬에 뜨거운물 1/2cup 넣어 스팀주고

20분 굽는다.

5분 식히고 먹는닷

————22도에서 17시간 발효


아주 쉬움.
대신 바게트 틀이 필요해서 바게트 틀을 샀다.



색이 좀 덜났지만, 큰 기대는 하지않고 설렁설렁 만든 빵치고는 괜찮다.

막걸리도 발효중인데 잘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