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s time to travel

하이난한달- DAY24 발코니 영화관

어제도 새벽3시까지 잠을 못자고 뒤척이다 8시가 되어서야 눈을 떴다. 팝업 연습도 하고 그랬는데, 음...어제 숏보드 핀에 발목을 베인 오빠가 오늘은 쉴까? 이러고 묻는다.

음...그래 그러지뭐~
난 간간히 쉬었는데 정말 하루도 빠지지 않고 물에 들어간 남편은 입술도 터지고 몸은 만신창이가 되었다.

쉬니까 아침은 국물을 먹으러 나갔다.
집에서 8킬로 떨어진 시장에 있는 집인데 소내장, 완자, 무 등등이 들어있다. 단돈22元


국물을 후루룩 먹어주니 찐한 소고기전골의 느낌!
오 좋다~

杂然牛杂

계란이랑 식빵도 사서 집으로 슝 돌아왔다. 원래는 바닷가에 갈까했는데 바람도 많이 불고 집에서 시원하게 있자~ 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발코니에 의자를 펼치고 티비를 옮겼다.



온갖 간식거리를 꺼내고 시원한 탄산수까지 꺼내니 여기가 천국이네~

이사갈 아파트는 발코니가 이렇게까지 넓지는 않을텐데, 있는 동안 발코니 영화관을 즐거야겠다아~ 시원하고 좋구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