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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ECUME 해밀턴 호텔 뒤로 많은 식당 들 중 하나, 몇일전에 지나면서 우연히 사진을 찍었는데, 얼마전에 서래마을에서 이사온 유명한 곳이란다. 우리는 일요일 런치 선택! 스테이크 17000원 파스타 15000원의 훌륭한 가격. 당근 예약하고 12시에 갔는데 거의 2시까지 테이블이 꽉 차거나 하진 않았다. 평소엔 사람이 많다던데 흠...라보까의 파스타가 더 맛있지만~큼직한 소세지가 인심좋게 넉넉히 들어있는 이탈리안 소시지 파스타. 먹으면서 안 스파이시 한데, 했는데 나중엔 말린 고추를 먹게되서 ㅠㅠ 맵다고 인정~ 먹는 내내 소세지가 조개관자처럼 보여서 먹다가 흠칫 착각을하고 씹고는 놀래곤 했다. -_-a 잠시 주희씨 카메라로 찍은 사진으로 대체~ 우리 일행 입맛엔 이게 더 맛났다고 했당~후식으로 주는 아이스커피랑 커.. 더보기
LA BOCCA 목요일 저녁, 오늘은 뭘할까 생각하다가 역시 먹으러 갈 계획만 세웠다는 ㅎㅎ 좀 가볍게 먹기로 하고 살짝 넘긴 퇴근시간을 겨우겨우 달려 이태원에 도착! 선릉역의 인파는 언제쯤이면 줄어들지 ㅠㅠ 퇴근길 지하철은 좀처럼 쉬워지지 않는다. 살짝 더운데 안쪽에 자리도 없고 해서 우선은 디저트 먹을 때쯤 자리가 나면 옮기기로 하고 발코니에 자리를 잡았다. 왠걸...비도 주룩주룩 내려주시고 시원~ 한 분위기는 딱 여름밤 운 좋은 날에만 느낄 수 있는 딱 그 공기였다. 시도해보고 싶었던 스파클링 와인을 못마시고 ㅜ_ㅜ (누가 다 마시냐며 으흑) 슬퍼 했으나, 잔으로 시킨 와인에도 이상하게 이날은 좀 핑~ 도는 듯한 만족감을 안겨주었다. ㅎㅎㅎ얼마만에 이렇게 여유로운 식사를 하는지, 중간에 전화를 해왔던 친구는 오후 .. 더보기
st. valentine's day 성스러운 발렌타이 날 ㅋ 이렇게 쓰니까 웃기네 그날 난 뭘했나? 마카로니 마켓 한번 가니까 또 가게 되는데 그날은 발렌타인 데이 셋 메뉴만 있었고. 옆에 붙어있는 nodus bar party 입장권을 같이 줬다는거. 저녁먹고 들어가니 10시쯤? 사람들이 슬슬 모여들기 시작할 시간이었는데 좀 일찍 나와서 어떤지는 잘 모르겠고 운영상의 미흡점 이랄까 -_-;;; 저녁먹고 메니져 같아 보이는 사람이 club 쪽으로 안내해줘서 들어갔더니 알바생은 어떻게 오셨나요? 하는 분위기 -_-;; 야야,,니들끼리 커뮤니케이션 좀 하던지... 안내를 제대로 해주던지 -_-;; 더보기
더 플라잉 팬 블루 이태원에가면 거의 매번 가는 곳 코지하고 맛있는 음식의 조합? 근데 이날은 너무 너무 사람이 많더라. 다음부터는 모른척할 수 있도록 구석의 자리를 사수해야겠다. ㅎ all day brunch였나 이래서 달달한 팬케익을 아무시간 때나 먹을 수 있고, 커피나 다른 샌드위치 종류들도 맛있는편. 첨에 갔을 때 우연히 들어가게 된 곳이었는데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유명한 곳이라서 놀랬었다는 ㅋㅋ 리코타치즈와 바나나가 올려지고, 호두가 들어간 팬케잌 - 맛있당~ 냠냠 더보기
마카로니 마켓 토요일 12시간을 이태원에서 보냈던 날. 저녁엔 가보고 싶었던 마카로니 마켓으로 가봤다. 친구들 만나는 모임장소였는데 나름 다들 만족해서 다행이었던 장소. 카페와 레스토랑으로 나뉘어져 있고, 집요하게 -_- 입구에서 식사할건지 카페 음식 주문할 건지 물어보더라는 -_-;; 우린 당근 저녁 먹을 거라고 했는데도 친절히 메뉴를 다시 보여주며 - 메인 드실거냐고 해서 좀 그랬으나; 서빙하는 분들도 다 좀 나이스 한 편이셨기에 그냥 -패쓰 에피타이져는 대강 고르고 메인 메뉴 4개중 3개가 고기 종류였기때문에 당근- 생선을 저버리고 다른 고기종류 3가지로 주문했는데, 셋이서 각각 맘에 들어한 메뉴가 달랐다.난 향이 좀 강하기도 했지만 오리고기가 좋았고 스테이크는 무난, 삼겹살은 아주 풍부한 맛. 오픈한지 열흘 되.. 더보기
Brunch in suji's 오랜만이다. 내 고등학교 친구들 하나랑 써니. 하나는 결혼준비에 바쁘고, 써니는 대학원 다니느라 바쁘고 + 중딩처럼 학원을 두개나 다니는 나또한 바쁘시다. 간만에 토요일 오전, 9시 - 수지스는 너무 브런치를 일찍시작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나같이 기다리는 것 싫어하는 사람은 눈물을 머금고 눈비비고 일찍 일어나서 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앗, 브런치는 예약이 안되기 때문. 커피는 10시 이전 들어가서 공짜 - 잔이 너무 작아효 >.< 계속 리필해 주긴 하는데, 아침 먹을 때 커피를 대접으로 먹는 나에겐 너무나 작기만 하다. 6번은 마신 듯 ㅎㅎㅎ 이렇게 3개 먹고 5만 2천원정도 였던듯. - 우리하나가 쏘심 ㅎㅎㅎ 결국 pancake 은 다 먹질 못했고, 우리 앞 뒤로 테이블 사람들이 3번 쯤 바뀐 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