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Just Ordinary life

8월의 과일 맛

아...내가 가장 좋아하는 수박이 맛이 없다니, 슬프고 실망이다.

이럴수가,,,6킬로 짜리 크지도 않은걸 18000원이나 주고 사서 무겁게 낑낑대면서 지하 주차장에서 계단으로 힘겹게 올라왔는데 이럴수가...

50프로 세일하던 멜론이 그나마 정말 달달해서! 코슷코에서 지난 번에 사놓은 프로슈토랑 먹으면서 그나마 수박에 실망한 마음을 달랬다.

원래 8월의 수박 맛이 그랬나?

근데 왜 방콕은 수박이 농익어도 달던데, 내가 뽑기를 잘못한건가....

마트에서 경산사과인가 행사하던 햇사과도 뭔가 푸석해서 맘 상했,,,,

열흘 전까지만 해도 망고스틴이 넘 흔해서 질린다고 생각하고 길에서 봐고 그냥 지나쳐 왔던 나에게 반성이 된다.

하악...원래 과일 맛이 이랬나 싶은 건 방콕살이 한달의 폐혜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