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차
기차표들은 씨트립으로 예약하려고 했는데, 잘 안되서 앞의 일정은 부탁드려서 사고, 나중에는 12306 사이트에 가입해서 사고 오빠가 구입했음. 중국의 기차역은 우선 발권이 지친다 지쳐,,, 백성-장춘-둔화는 고속열차 1등석으로. 음...뭐 시끄러운 이웃만 없다면 꽤 괜찮다 싶은데, 누가 바로 뒤에서 떠들면 답없음,,,, 첫 번째 구간에선 뒤에 아저씨가 내내 큰 소리로 통화하고, 두 번째 구간에서는 앞에 탄 할머니 할아버지 아기 가족이 아주 시끄러웠다. 말못 알아듣는 아기한테 뭘 알려주시는지 아주 크고 또박또박하게 읽어주셔서 아주 괴로웠다. 발권은 중국 동료분이 도와주셔서 그냥 뭐 수월했음. 심지어 두 기차 사이에 시간이 넉넉하지 않았는데 환승도 어찌어찌하라고 플랫폼에서 알려주셔서 아주 수월한 구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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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떠나기 하루 전
이번엔 2주일 동안의 일정이다. 우선은 그래도 가본지 6개월이 채 안 된 상하이로 들어가서, 장춘-백성-이도백하(백두산)-상하이 의 대략 일정인데, 가기 전에 좀 준비해 놓으면 얼마나 좋아,,, 동행인의 밍기적으로 -.-; 뭔가 정보를 알아봐도 진행이 안되다가 오늘에서야 난리... 뭐 그의 사정이 있는 거니까, 나 말고 동료들의 일정도 있으니까, 좀 일찌감히 물어보라고 재촉을 했더니 그 동료들을 재촉하고 싶지 않다고 하면서 밍기적 대더니, 결국 전날 이것저것 알아보느라 바쁘다. 췟,,, 중국은 나도 까막눈에 벙어리인데다가 내가 주도적으로 계획을 세우기 전에 의견 반영을 해주려다보니 더 복잡해지고, 난 일주일 아니 열흘 전 부터 고민하던 일정들을 이제서야 이럴까 저럴까 하는 모냥새가 아주 밉상이라서 이래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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