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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네 - 늙어감 8년 전인가…턱이 아파서 물어물어 치과에 갔더니턱관절이 아픈 건 노화의 증상 중 하나라고 해서, 워 황당하네…이런 일이 있었다.이번에 증상은 커피 맛이 안느껴짐 이었는데, 마침 맛없는 원두 처치 중이라 그런갑다 2-3일이 지나고, 서귀포 유동커피 가서 커피를 마셔도 밍밍하고 입 안쪽이 부어있었음이 시작이었다. 근데 새로운 원두를 개봉해서 커피를 마셔도 이게 그냥 밍밍하고 쓴 맛만 느껴지네. 입술 안쪽 붓기가 빠지질 않네.이런 와중에 면접 본다고 십년만에 정장을 찾아입고는 시내에 나갔다가 뉴스로만 보던 전경들과 사람들도 보고 한달 간 이어지던 치과치료도 마무리가 되었다. 치과에도 물어봤는데 잘 때 입벌리고 자는거 아니냐며 노화로 인한 입안 건조증이라고 약물치료가 있다는데… 집에 와서 다시 찾아보니 폐경으.. 더보기
크리스마스이브 2024 정말 오랜만에 구웠다.데블스푸드케이크-딸기 사러 오전에 마트 다녀옴 ㅎㅎ오랜만에 케이크 구우려니 틀이 아주 중구난방이라 결국 2층으로 마무리하고 나머지는 미니미케이크로 하나 더 만들었음.잠옷 입고 맞이하는 크리스마스오늘 생크림이 잘됐네… 생크림이랑 먹으니까 더 맛있다! 더보기
2년 만에 제주 쉬는 날도 많았는데 왜 이렇게 안가고 있었는지 모를 일이다.갑자기 출발한 금-토 1박 2일 제주 방문.주로 할일은 경매에서 봐 두었던 땅 보러 가기여서 제주도를 두바퀴는 돈 거 같다. 옆 자리에 앉아만있었는데도 피곤해…이 날 탄핵결정 전이었는데 이렇게 열정적인 분을 도로에서 보고 어찌나 감탄했는지.지난 번 세미나에서 알게 된 제주도 분을 만나 점심식사도 하고, 곧 집을 지으실 땅도 구경했다. 부러움.계속 땅 땅 땅 보러 다님.비수기라 그런지 올레시장 근처 숙소가 4만원이다. 와우아침에는 편의점 군고구마를 먹고 싶었는데 5군데를 돌았는데 없다. 근데 근처에 유동커피가 있자나. 8시 정도 됐으려나…동네가 조용한데 여기만 신나는 음악 빵빵 틀어주고 만석이다. 믿고 먹는 월간커피 마시느라 아침부터 아아로 시작했.. 더보기
롬복에서 한달하고 이틀이 지났다. 어느새 비자를 연장하고 이틀이나 지났다. 2주일의 일정이 이렇게나 길어지다니, 하지만 떠나려니 아쉽기도 하다. 꾸따에서 홈스테이로 처음 숙소를 정한건 우연이었는데 좋아서 눌러 앉이 3주일 정도를 지내게 되었다. 처음 도착했을 떄는 마당의 망고 나무가 안익어서 그림의 떡이구나 했는데 아침 저녁으로 가족 중에 망고를 따는 사람이 있으면 낼름 받아다가 열심히 먹는다. 하...마당에 망고나무 부럽네. 석류 나무도 있음. 아침에는 이 집 막내딸이 목청것 외치는 `빠기~` 소리에 기분좋게 눈을 뜨고 골목길을 벗어나 큰길로 나가자마자 꾸따 중심지인지라 나가면 관광지 느낌이라 또 좋았다. 내일은 드디어 익숙한 발리 꾸따로 가는 날인데 파도가 잠잠하기만 바래봄. 이번 여행처럼 길거리 간식도 많이 사먹고 시장에 가서 문어.. 더보기
이노무 물벼룩 어제 거북이를 네마리나 보고 신나서 물에 해파리가 있다는걸 나중에서야 깨딜았다. 해파리를 못봤을때는 물벼룩인가 싶어서 거북이를 보는데 이 정도 희생쯤은.. 이러고 참았는데 자다가 깨서 보니 넘 심각하다. 앞으로 며칠늘 더 보내야하는데! 이러면서 부랴부랴 검색해서 가져온 알러지약들 먹었더니 신기하게도 가려움이 가라 앉는다. 오후에는 약발이 떨어져서 약국을 물어찾아 연고도 사서 발랐다. 오늘은 물에 들어가지 말아야지 계획을 세우고 선배드에 누워서 해변을 보고 멍하니 있는데 비현실적이게 아름답다. 휴대폰도 고장나서 내 손에 없고 정말 쉬는구나...이게 휴식이구나 싶은 몇 시간이었다. 혼자하는 여행이 너무 오랜만이라 망설이다가 떠나오기 이틀전에야 비행기표를 샀다. 여행지의 특성인건지 내가 안 좋게 듣는건지 이번.. 더보기
가방 참 잘 싸왔다. 언젠가부터 여행을 하면 이것저것 필요해보이는건 다 챙긴게되고, 여행가서 버리고 올거라며 주섬주섬 가방에 담았던 것도 여행가서 쓰다보면 이게 이렇게 쓸모가 많았나 싶어서 다시 집으로 데려왔었다. 이번에도 그럴뻔 했는데, 갑자기 비즈니스클래스가 백패킹으로 변경되면서 정말 빼고 또 빼고 짐을 꾸렸다. 롬복에서 길리로 들어오면서 여기 마타람이랑 승기기에서 산 먹거리들이 들어있던 부직포 가방이 뜯어지면서 바닷물에 빠지고 또 깨달았다. 뭘 이렇게 사서 쟁이는지… 그래도 여기와서 새로 살 거라고 놓고 온 싸롱은 아쉽구나. 다시 사야지. 근데 더 예쁜 건 없는 듯해서 아쉽다. 아침에 마실 커피물이랑 수저 안주는 동네에서 테이크 아웃하면 먹을 숟가락이랑 수영복 두 벌이랑 아침에 뛸 수 있는 운동화. 아 좋다. 더보기
나 조용한거 좋아하네… 아침에 일어나서 물마시면서 해뜨는 것 좀 감상하다가 런데이하러 비치에 나갔는데 아무도 없다. 중간 쯤에 개가 한마리 누워 있다가 짖더니 천천히 뛰어서 그런지 짖다가 말아서 다행이다.씻고 수영장으로 나왔는데 여기도 아무도 없네. 하루 더 있을까말까 고민했는데, 나중에 다시 와도 좋을 것 같다. 그때는 청소좀 잘해놓으려나… 하루에도 몇 번씩, 하~ 좋다. 이러고 다니는 롬복 여행 3일째. 오늘은 길리로 간다! 더보기
아니 이게 무슨일이야! - 족자카르타에서 온 원두커피 7월말에 시험을 마치고, 여행을 바로 떠나고 싶었다. 근데 비행기 표는 비싸고 호텔도 더 비싸고 8월 말에 예정된 여행도 맘에 걸려서 못떠나고 있다가 뒤늦게 맘을 먹고 후다닥 표를 사서 룸복으로 왔다. 혼자하는 여행이고 길리로 갈 예정이라 배낭으로 짐을 꾸리는데 넘 힘들었다. 엄마집에 어딘가 있던 오래된 배낭을 보고 챙겨왔었는데 이걸 쓰게 되다니… 스쿠트 항공 기내 짐이 10kg 한도였는데 짐싸다가 도저히 안돼서 걸리면 10만원 내고 짐을 보낼 생각으로 그냥 떠나왔는데 무사히 도착은 했지만 무겁다… 롬복공항에 내려서 다들 차 탈때 굳이 로컬버스를 타겠다며 버스로 직진해서 짐만 던져놓고 앉아있다가 누가 타길래 눈치좀 보다가 말을 걸었는데 인천공항에서 딜레이되서 받은 밀쿠폰으로 산 쿠키를 한통 나눠줬더니 뭘.. 더보기
괴불노리개 한개만, 두개만 만들걸 약간의 후회가 되지만 예쁘고 모아놓으니 더 예쁘다! 입을 한복만 준비하면 됨. 더보기
미키미키한 op 한나절 동안 오클랜드 or 크라이스트처치 가는 비행기를 마일리지로 알아보느라 진이 빠졌는데, 결국엔 안가는 걸로 했다. 아… 허무해. 이럴 땐 바느질이지! 요즘 즐겨보는 명탐정 코난과 함께 시작한 바느질. 장례식 끝나고 엄마, 이모, 주희가 우리 집에서 며칠 계셨는데, 내가 집에서 입을 옷이 그닥 없다는 걸 깨닫고 패턴을 골랐다. 쏘잉핏 미키미키한 op. https://cafe.naver.com/paper123fit/24475?tc=shared_link 미키미키한OP패턴첨부_S,M,L,XL대한민국 모임의 시작, 네이버 카페cafe.naver.com원단은 무려 2014년도에 구매한 원단 사이즈는 L, 앞판 가슴다트4cm 변형, 치마길이 10cm 연장 오늘의 실수 원단 부족으로 치마 뒷판 반 정도는 블랙 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