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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Ordinary life

발리 DAY 11) 내서핑레슨4

오늘은 아침 6:15분까지 오라고;;
헝..소이렌트 먹고 튀어왔는데 6:22 늦었다...

오늘은 썰물, 파도가 그렇게 좋지는 않아. 라고 와얀이 말해준다.

아침에 준비하면서 보니 선라이즈가 이런 컬러구나...나이스~

아침에 준비하면서 둘다 잠이 덜 깼는지, 소이렌트 모카맛 대강 타서 꿀꺽하고, 휘릭 나왔는데 집 거실에 불이 켜진게 주차장에서 보인다...-.-;;

올라가서 불을 끄고 나왔더니 오빠가 자기 가방 놓고 왔다고, 그럼 님은 몸만 내려오신건가요.....읭,,,

서핑수트를 집에서 부터 입고 나오니께 참 편하다잉

와얀 오랫만~ 6일동안 못봤네 그려,,,

지난번 두번째 레슨에 나를 과대평가해 주셔서 8피트 스폰지 보드로 이것저것 시도해보다가 파도에 싸대기 맞고, 나가떨어지고 take off 도 안되니 다시 9피트 와이드 스폰지 보드로 내려왔다.

첫번째 세션
응, 못일어나 -.-;; 기운 없어 ㅡㅡ;;
괜찮대,, 난 안괜찮은데 -.-;;

파도가 거의 없어야 겨우 일어남.

자꾸 왼쪽 무릎으로 짚고 결국 뒤로 주저 앉거나, 두 발 사이가 넘 좁거나...아 아아아아아

결국 비치로 다시 들어와서 설명좀 다시 듣고 -.-;;

어제 유툽도 보고 이미지 트레이닝도 하고, 침대에서 테잌옵 연습은 왜한거니, 잘못한거니, 그저께 다른데서 레슨은 뭘 받은거니

와얀은 한번 타고 올때마다 상세하게 피드백을 준다. 왼쪽 발을 짚기전에 자꾸 내가 엉덩이 쪽으로 무게 중심이 과하게 가서 주저 앉음 ㅡㅡ;; 테이크옵 실패

네 번 시도에 한 번 쯤 성공하다가 다시 패드링 천천히 부터 시작, 응, 또 못일어남


마지막에서 세번째는 좀 일어났는데 비틀비틀, 첨에 왼발을 정확한 위치에 못 놓으니 발을 옮겨 옮겨 해변 끝 까지는 주우우욱 왔다. 이렇게 저기 멀리서 라인업하고 타면 얼마나 좋을까아,,,,


와얀이 몇 번 더 하고 갈거냐고 해서 두번. 이랬는데 마지막에 안되니께 한번 더!

마지막은 비틀비틀 괜찮음.

중간에 세션사이에 쉴 때 kurt가 타는 것 보고 와얀이 잘한다고... 응 그렇구나 -.-;;;부럽다아

물에서 나오니, 와얀이 그래도 오늘 괜츈한 편이라고,,,, 지난 번 레슨때는 내가 하도 넘어져서 좀 안쓰러웠거나 좀 불쌍해보였나 여튼 그땐 좀 아니었다고....


아아 오빠는 다시 물에 들어가고, 나시의 유혹을 버티지 못하고 와구와구 퍼먹었다. 그래..오늘 아침은 이거여,,,,


중간에 보니 테잌옵 정말 스무드 하게 하는 사람 봤는데 개부럽,,,그분은 정말 태닝이 완벽한걸 보니 좀 열심히 타긴 한듯.

뭐든 집중하고 포기하지 말고 연습하면 언젠간 되겠지!
Don’t give up. Keep going.
그래도 휴식이 꼬옥 필요하다.
카페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