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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fing lesson in bali

발리 DAY 21) 발리에서 현금 인출 atm 아침부터 아침 먹으러 다시 꾸따로~ 오랫만에 밥 아닌 아침을 먹으러 paperboy로 갔다. 가는 길에 공항 주변에서 길을 잃어서 고젝 바이커 아저씨를 따라감 ㅎㅎ 우리를 잘 인도해주시고 가셨다. 엄지척! 역시 모를 땐 물어보는데 짱이다. 오..그린그린하고 예쁜데? 플랫화이트도 맛있어 ㅜㅡㅜ 정말 맛있으니까 두 잔 마셨다 ㅋㅋㅋㅋ 근데 안에 벌레가,,, 등나무 의자 같은 데 앉은 오빠가 그 사이로 벌레들이 스물스물 기어다닌다고 ㅜㅠ 나도 날라다니는 모기를 몇 마리 봤는데, 직원한테 말하고 자리를 옮겼다. 하악 그랬더니 직원이 모기약을 온 가게에 뿌리시고, 다시 밖으로 자리를 옮겼다는 ㅎㅎ 바로 앞집인 crumb&coaster에 사람이 더 많아보이고 직원도 많아보이던데 다음엔 거기로 가봐야디,,, 왠지 시.. 더보기
발리 DAY 20) 공항 호텔로 이사~ 와우 발리와서 제일 많이 는 건 밥 밥 밥 정말 흰쌀을 세 끼 꼬박꼬박 챙겨 먹는다. 집에서는 아침에는 빵, 다른 끼니에도 밥 없이 고기 :) 이랬는데 이게 무슨 일인지... 2 주 정도 아직 방에서 나갈 기한이 남긴 했는데, 그냥 공항 옆 호텔로 이사를 오기로 했다. 생각보다 침구 냄새 때문에 괴롭고 ㅜㅜ 청소 일주일에 한 번, 수건 교체 한 번은 살기 힘들다... 그 동네는 마지막이니 근처 와룽이랑 부르아얌 사와서 아침으로 먹고, 가방 싸기 시작! 아 힘들어 ㅜㅜ 막상 싸고 나니 첵인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서 또 고젝으로 고메 사떼 하우스에서 사떼랑 나시고랭 시켜서 밥을 또 먹고, 한 숨 자고 일어나서 설렁설렁 첵인을 했다. 역시 중국인 많고 한국인도 보이고 뭔가 길거리 분위기도 그렇고 전이랑은 다른 .. 더보기
발리 DAY 19) Kuta- Ubud 여느때와 다름 없이 아침을 든든히 먹고 멍,,잠시 쉬다가 남이 쓴 여행기를 보다가, 우붓가서 점심 먹을까? 이런 생각이 들어서 집에서 출발~ 출발한지 10분 지났는데 후두둑 굵은 빗방울이 헬맷를 때린다. 우비를 사야겠다고 생각하도 멈췄는데 진짜 후진 수퍼엔 우비가 그나마 한 개 밖에 없댄다. 그나마 하나라도 살까했은데 가격 협상에 실패! 게다가 넘 더러웠다. 10미터를 더 달리니 옷가게 다운 상점에 우비가 주루룩 걸려있어서 두 개를 집어서 무려 정가에 사고, 그래봤자 1400k=12000원 쯤 되려나... 하늘을 봤는데 아무래도 우붓 가기엔 비가 무서워서 또 점심이나 먹기로. 얼마전에 오빠가 혼자 고프로 액세서리를 사느라 알아 온 염소양꼬치 집이 근처래서 찾아서 자리에 앉고 보니 진짜 비가 퍼붓는다. 하.. 더보기
발리 15~16) 서핑연습 DAY 지난 번에 집을 보다가 피곤하다는 핑계로 수요일 저녁 살사를 핑계로 REBENGA 라운지에 가보고 목요일, 금요일은 오빠랑 보드를 빌려서 연습을 시전. 잘 안되니까 ㅡㅡ 짜증내고 혼자 하겠다는 나를 그래도 케어해주고 사진도 찍어주느라 고생하던 남편이 내 사진을 연사로 찍고는 집에 와서 내 자세를 분석해 주셔서, 좀 다른 방법으로 테이크옵과 보드에 올라가는 걸 연습했다. 근데 나중에 와얀이 ㅎㅎㅎ 보드에 앉아 있고 그런 건 라인업 가서 하면 되니까 패들링 하~ 드 를 외친다. 하악,,, 와얀에게 집에서 만들어온 서핑 판초를 드림 ㅎㅎ 생각해보니 우리보다는 와얀이 더 필요할 것 같아서:) 정말 하루종일 레슨하느라 수영복을 입고 벗기를 몇 번을 반복하는지, 진짜...돈 마니 벌거 같앙 ㅎㅎㅎ ​ 4시 반쯤 가.. 더보기
발리 DAY 14) 오늘은 비 한참 신나게 꿈을 꾸다가 빗소리가 창문을 때리는 소리에 눈을 떴다. 아, 서핑수트... 역시나 발코니에서 비를 맞고 있다. 안으로 빨래들을 들여 놓고 오늘의 아침을 시작! 어제 항공권은 무사히 바꿨고, 한 달 일정이 세 달이 되었다. 이제 발리 비자런을 하려면 적어도 한 번은 나가야 하는데 아무래도 KL이 유력한데, 과연 어디를 가게 될 것인가. 여행 시작 전에도 항공권과 호텔을 알아보느라 시간의 대부분을 보냈는데 와서도 별반 다르지 않다. 이래서 오늘 와얀이 큰 파도라서 레슨 쉰다고 혼자 연습하라고 했구나...싶을 만큼 비가 꽤 올 것 같은 하루다. 지금이 우기가 끝나가는 시점인데 비가 나흘에 하루는 길게 내리고 이틀에 한번은 짧게 내리는 정도인데, 아직은 비수기라서 그런지 뭔가 관광객도 많지 않고 상.. 더보기
발리 DAY 13) 오늘은 연습 아침 7-10시가 좋을 거라는 말을 듣고, 오트밀에 반찬들을 휘릭 섞어먹고 커피도 한 잔 내려마시고 꾸따비치로 출발~ 레슨이 없으면 아무래도 긴장이 덜 되는 것 같다. 오빠도 그런지 오늘은 과속방지턱 없는 길로 돌아간다면서 비잉 둘러간다. 난 그 새 그 덜컹거림에 익숙해 졌는지 그냥 빨리가는게 좋은 것 같기도... 써클K에서 큰 물을 한 병 사서 와얀네 스팟으로 가보니, Roby가 오늘은 파도가 크다고,, 조심하라고 주의를 준다. 곧이어 와얀도 어디선가 레슨하다가 뛰어와서 앞에서만 패들링 하지 말고 라인업도 하지 말고 연습하라고 알려주고 휘릭 사라짐. 오늘은 9피트 하드보드로 빌려서 스트레칭좀 하고 입수~ 아앙 무섭자나 ㅜㅠ 오빠가 잡아주고 밀어주고 하는데 다 귀찮고 잘 안되서 심술나서인지 뭔지. 나 혼.. 더보기
발리 DAY 11) 오빠서핑레슨4 오전에 내 레슨 시간에 해보더니 괜찮을 것 같았는지, 와얀이 물어보는 레슨 조인에 ok 해서 스웨덴에서 온 제니랑 같이 물에 들어갔다. 아웅 뜨거워,,정오 서핑은 좀... 나도 아직 미련을 못 버리고 수트를 반만 걸치고 있었는데 깨끗하게 미련이 없어지는 타들어가는 날씨. 어제는 비가 후두둑 낮에도 많이 내리더만 오늘은 쨍한 날씨. 같이 들어간 제니는 숏보드 타는 분이었음. 욜,,부럽다.. 매번 남편이랑 애기 둘 데리고 오더만 오늘은 혼자 오심 ㅎㅎ 오 참 자유로워보인다..부러워 잘타는 사람이었어..... 아침에 삼발 듬뿍 밥먹고 바로 화장실 직행이었는데 ㅜㅡㅜ 그새 또 배고픔 ㅜㅠ 왜 맨날 배고픈건지 모르겠,,내일부터는 간식들을 바리바리 싸서 다녀야겠다. 써클케이 가서 떼보톨 먹고 오니 오빠는 쉬는 시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