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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기안비치

발리 DAY 24) 오늘도 파도가 클 것 같아. 어제 넘 과식+과음으로 둘다 늦게 일어났다. 비비적... ​ 오늘은 12-2시에 가보기로 했다. 어제 아예 안하고 파도만 보다 왔더니 뭔가 허무해..근데 똑같이 힘들어... 서핑 수트 입고 벗기만 해도 힘든듯 ㅋㅋ 아침은 맥도날드 bubur ayam. 어제 시켜먹었던 집은 정말 아침에만 여는 집이었나보다. 내일은 시켜먹어야지! 맥도날드 부부르아얌은 죽에 과자를 넣어준다 레알,,,내릴은 꼭 그 집에서 시켜먹어야디... 옷을 주섬주섬 입고, 꾸따 비치로 부릉부릉 오 어제보다는 나아보임. 아니면 이틀째봐서 덤프가 그러려니 하는 것도 같고... 초보들 강습도 하고 있으니 나도 물에 들어가서 한 번, 두 번 물 먹고, 세번 째는 일어나는 듯,,하다가 넘어지고 파도가 세서 그런지 걸어나가는게 넘 힘들어서 쉬고, 그.. 더보기
발리 DAY 22) 밥 사먹느라 시간을 다 보내서 오늘은 호텔에서 아침이랑 점심을 간단하게 먹었다. 그래서 짐에 와서 자전거도 살짝 타고, 아이유 나오는 페르소나 보다가 오빠가 우울하다고 꺼버림 ㅋㅋㅋ 오늘은 오후 5시에 가기로! 아침부터 창밖에 나무들이 바람에 많이 흔들리는데 파도는 어떨지 모르겠다. ​ 오웅 막상 와보니 괜찮은데! 오늘은 욕심을 버리도 9피트ㅡ스폰지보드로 연습하니 체이크옵이 좀 되는 듯 했으나 곧 다리가 후달려서ㅡ일찍종료. 사이클 13분 했다고 이러기냐 정말,,, 옮긴 호텔은 수영장 옆에 샤워가 있어서 수트도 정리하고 방에 올라오니 세상 편하구나~ 저녁을 뭐 먹어야하나 하다가 와룽 콜레스테롤에 갔는데 문이 닫혀 있다. 이런,,, 바이크로 10분쯤 주변을 둘러보다가 갑자기 스치듯 봤던 구글 리뷰가 생각나서.. 더보기
발리 DAY 21) 발리에서 현금 인출 atm 아침부터 아침 먹으러 다시 꾸따로~ 오랫만에 밥 아닌 아침을 먹으러 paperboy로 갔다. 가는 길에 공항 주변에서 길을 잃어서 고젝 바이커 아저씨를 따라감 ㅎㅎ 우리를 잘 인도해주시고 가셨다. 엄지척! 역시 모를 땐 물어보는데 짱이다. 오..그린그린하고 예쁜데? 플랫화이트도 맛있어 ㅜㅡㅜ 정말 맛있으니까 두 잔 마셨다 ㅋㅋㅋㅋ 근데 안에 벌레가,,, 등나무 의자 같은 데 앉은 오빠가 그 사이로 벌레들이 스물스물 기어다닌다고 ㅜㅠ 나도 날라다니는 모기를 몇 마리 봤는데, 직원한테 말하고 자리를 옮겼다. 하악 그랬더니 직원이 모기약을 온 가게에 뿌리시고, 다시 밖으로 자리를 옮겼다는 ㅎㅎ 바로 앞집인 crumb&coaster에 사람이 더 많아보이고 직원도 많아보이던데 다음엔 거기로 가봐야디,,, 왠지 시.. 더보기
발리 DAY 20) 공항 호텔로 이사~ 와우 발리와서 제일 많이 는 건 밥 밥 밥 정말 흰쌀을 세 끼 꼬박꼬박 챙겨 먹는다. 집에서는 아침에는 빵, 다른 끼니에도 밥 없이 고기 :) 이랬는데 이게 무슨 일인지... 2 주 정도 아직 방에서 나갈 기한이 남긴 했는데, 그냥 공항 옆 호텔로 이사를 오기로 했다. 생각보다 침구 냄새 때문에 괴롭고 ㅜㅜ 청소 일주일에 한 번, 수건 교체 한 번은 살기 힘들다... 그 동네는 마지막이니 근처 와룽이랑 부르아얌 사와서 아침으로 먹고, 가방 싸기 시작! 아 힘들어 ㅜㅜ 막상 싸고 나니 첵인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서 또 고젝으로 고메 사떼 하우스에서 사떼랑 나시고랭 시켜서 밥을 또 먹고, 한 숨 자고 일어나서 설렁설렁 첵인을 했다. 역시 중국인 많고 한국인도 보이고 뭔가 길거리 분위기도 그렇고 전이랑은 다른 .. 더보기
발리 DAY 19) Kuta- Ubud 여느때와 다름 없이 아침을 든든히 먹고 멍,,잠시 쉬다가 남이 쓴 여행기를 보다가, 우붓가서 점심 먹을까? 이런 생각이 들어서 집에서 출발~ 출발한지 10분 지났는데 후두둑 굵은 빗방울이 헬맷를 때린다. 우비를 사야겠다고 생각하도 멈췄는데 진짜 후진 수퍼엔 우비가 그나마 한 개 밖에 없댄다. 그나마 하나라도 살까했은데 가격 협상에 실패! 게다가 넘 더러웠다. 10미터를 더 달리니 옷가게 다운 상점에 우비가 주루룩 걸려있어서 두 개를 집어서 무려 정가에 사고, 그래봤자 1400k=12000원 쯤 되려나... 하늘을 봤는데 아무래도 우붓 가기엔 비가 무서워서 또 점심이나 먹기로. 얼마전에 오빠가 혼자 고프로 액세서리를 사느라 알아 온 염소양꼬치 집이 근처래서 찾아서 자리에 앉고 보니 진짜 비가 퍼붓는다. 하.. 더보기
발리 15~16) 서핑연습 DAY 지난 번에 집을 보다가 피곤하다는 핑계로 수요일 저녁 살사를 핑계로 REBENGA 라운지에 가보고 목요일, 금요일은 오빠랑 보드를 빌려서 연습을 시전. 잘 안되니까 ㅡㅡ 짜증내고 혼자 하겠다는 나를 그래도 케어해주고 사진도 찍어주느라 고생하던 남편이 내 사진을 연사로 찍고는 집에 와서 내 자세를 분석해 주셔서, 좀 다른 방법으로 테이크옵과 보드에 올라가는 걸 연습했다. 근데 나중에 와얀이 ㅎㅎㅎ 보드에 앉아 있고 그런 건 라인업 가서 하면 되니까 패들링 하~ 드 를 외친다. 하악,,, 와얀에게 집에서 만들어온 서핑 판초를 드림 ㅎㅎ 생각해보니 우리보다는 와얀이 더 필요할 것 같아서:) 정말 하루종일 레슨하느라 수영복을 입고 벗기를 몇 번을 반복하는지, 진짜...돈 마니 벌거 같앙 ㅎㅎㅎ ​ 4시 반쯤 가.. 더보기
발리 DAY 14) 오늘은 비 한참 신나게 꿈을 꾸다가 빗소리가 창문을 때리는 소리에 눈을 떴다. 아, 서핑수트... 역시나 발코니에서 비를 맞고 있다. 안으로 빨래들을 들여 놓고 오늘의 아침을 시작! 어제 항공권은 무사히 바꿨고, 한 달 일정이 세 달이 되었다. 이제 발리 비자런을 하려면 적어도 한 번은 나가야 하는데 아무래도 KL이 유력한데, 과연 어디를 가게 될 것인가. 여행 시작 전에도 항공권과 호텔을 알아보느라 시간의 대부분을 보냈는데 와서도 별반 다르지 않다. 이래서 오늘 와얀이 큰 파도라서 레슨 쉰다고 혼자 연습하라고 했구나...싶을 만큼 비가 꽤 올 것 같은 하루다. 지금이 우기가 끝나가는 시점인데 비가 나흘에 하루는 길게 내리고 이틀에 한번은 짧게 내리는 정도인데, 아직은 비수기라서 그런지 뭔가 관광객도 많지 않고 상.. 더보기
발리 DAY 13) 오늘은 연습 아침 7-10시가 좋을 거라는 말을 듣고, 오트밀에 반찬들을 휘릭 섞어먹고 커피도 한 잔 내려마시고 꾸따비치로 출발~ 레슨이 없으면 아무래도 긴장이 덜 되는 것 같다. 오빠도 그런지 오늘은 과속방지턱 없는 길로 돌아간다면서 비잉 둘러간다. 난 그 새 그 덜컹거림에 익숙해 졌는지 그냥 빨리가는게 좋은 것 같기도... 써클K에서 큰 물을 한 병 사서 와얀네 스팟으로 가보니, Roby가 오늘은 파도가 크다고,, 조심하라고 주의를 준다. 곧이어 와얀도 어디선가 레슨하다가 뛰어와서 앞에서만 패들링 하지 말고 라인업도 하지 말고 연습하라고 알려주고 휘릭 사라짐. 오늘은 9피트 하드보드로 빌려서 스트레칭좀 하고 입수~ 아앙 무섭자나 ㅜㅠ 오빠가 잡아주고 밀어주고 하는데 다 귀찮고 잘 안되서 심술나서인지 뭔지. 나 혼.. 더보기
발리 DAY 10) 4/6 오빠 서핑 3 오늘은 다른 곳으로 시도 아침 8시로 잡고 나왔는데, 어제보다는 파도가 작은 느낌이다. 어제 비루서프를 시도한 느낌은 뭐랄까. 무지 편하고 즐겁긴한데, 나한테 챌린지나 미션이 없으니 이래도 게는건가 하는 기분이,,, 새디스트냐 -.-; 이래서 사람은 잘해주면 안되... 고프로도 무사히 재인도 받고, 아침을 고정으로 먹어도 될 것 같은 와룽을 발견하고, 이제 두번째 주 꾸따 생활에 안정적으로 접어든 느낌이다. 언제나 물조심 해조심 물건들도 조심해야겠지만, 비수기의 마무리인 것 같은 이 시간이 참 좋다. 사람도 붐비지 않고, 아무래도 성수기의 뽜이팅이 넘치는 상인들은 좀 무서우니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