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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Ordinary life

풀멍

지난 몇 달간을 초록이들을 보면서 지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꼬물꼬물 작은 새싹에서 본잎이 나올 때도
무럭무럭 자라서 공간이 버거워져서 조금은 부담스러울 때도 있었지만 뭔가 기분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

틈새선반을 여러 개 사고 나서도 뭔가 부족해서
원단방에 있는 선반을 베란다로 옮겼다.



아침에 일어나서 침대에 앉아서 풀멍을 할 수 있게 되려나.

먹지 않는 보리싹이지만 저렇게나 잘 자라니,
보리싹만 키워서 베란다를 녹색밭으로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도 했다.

겉보리를 주문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