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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Ordinary life

오늘


일몰이 5시라니!

4시반이 지나니 집안이 컴컴해져서 넘 놀랬다.

화분이랑 이것저것 버리러 나간김에 간식이나 사야지 하고 밖에 나가봤다.

비가 살짝 내리는데 다들 우산 안쓰고 다니네. 좋다. ㅎㅎㅎ

저녁이 되니 야채는 다 시들시들해서 쓰윽 나오는데 오늘은 생선을 판다. 저거 민물인지 바다생선인지 모르겠네~

얼마전에 치바오 도매시장에서 보고 온 오징어가 자꾸 생각이 난다. 오징어 볶음이 먹고 싶은가봐잉...




역시 군밤이 핫하군~ 하고 봤는데 사람들이 뭔지 모를 흰가루에 뭍힌 것도 많이들 사간다. 신 맛날 거 같은데~

여튼 젤 핫한 견과류 파는 가게.




오늘따라 족발이 눈에 들어옵니다. 사진으로 보니 오리머리 존재감이 정말 놀랍다.



이것도 맛있어보이고~




오늘의 목적은 이것이지~



하나 주문하고 봤는데 옆집이 핫하다. 아저씨가 큰 솥에서
자꾸 뭘 꺼내는데, 첨엔 오리머리를 꺼내더니 뭔가 자꾸 꺼내심.


큰놈으로 하나 골라서 30위안.

짜고 맵다. 흐앙
파는 음식은 넘나 맛있는데 먹고 나면 속이 좀 힘든 것 같기도 하지만 중국에서는 끊을 수 없을 것 같다.



낼은 뭘 먹어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