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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Ordinary life

중국에서 장보기-상하이

이끼이 2021. 6. 27. 12:37

이제 중국에 온지 6개월이 다 되어간다. 먹고 싶은 것도 많고 시장 구경도 좋은 나는 우리 동네를 걸어다니면서 야채도 사고 다른 사람들은 뭘 사나 구경도 하고 그런게 좋다.

- 钱大妈 치엔따마
광둥에서 시작했다고 하는 고기+야채 가게. 가게는 작은데 고기, 생선, 야채, 과일 등 신선한 것들을 골고루 판다. 오후 7시가 지나면 20퍼센트 할인을 시작으로 30분 간격으로 할인율이 5퍼센트씩 올라간다. 돼지고기도 신선하고, 아침 일찍 가면 특가로 판매하는 품목들이 있어서 약간 더 싸다. 작은 포장으로 깔끔하게 되어있어서 가장 많이 이용했었다.

- ALDI
호주산 소고기, 치즈, 소세지, 계란, 와인 등을 사기 좋다. 위챗 미니프로그렘으로 주문하면 59元 이상이면 프리로 배달도 해주고 다른 중국수퍼마켓에서 잘 안파는 것들을 팔아줘서 행복하다. 중국냄새 안나는 소세지를 파는 곳!! 잔뜩 사놓고 야금야금 꺼내 먹는다. 매장에서 파는 하드롤에 껴있는 소세지가 어떤 것인지 궁금해서 직원한테 물어봐서 찾았음.


연말에 다이아몬드 회원이라고 마누카꿀도 주고! 뭔가 계속 사서 등급을 올려놓고 싶게 만드는곳이다.


-COSTCO 开市客
한국에서 가져온 카드로 한 번 가봄. 고기 대용량 사러 한 번 가야하는데… 한국에서도 사던 견과류 같은것 사기 좋다. 집에서 30분 거리이긴한데 워낙 구매대행도 많아서 급하면 구매대행으로 사기도 함. 하이난에서는 구매대행으로 필요한 것들을 샀다. 올리브유, 아보카도 마요네즈 등등

- 多多买菜 duoduo mai cai ,美团优选 mei tuan you xuan,橙 心优选 cheng xin you xuan



요즘 발견한 신세계. 식재료 공동구매 플랫폼이라고 설명해 놓은 걸 봤는데, 둬둬마이차이는 핀둬둬 보다가 유연히 발견해서 하이난에서 몇번 배달픽업을 해봤다. 하이난에서는 정말 신세계!! 상해로 다시 오고 나서 물건을 픽업하러 갔다가 물건 나눠주는 곳 주인장이 나머지 두 가지도 알려줘서 청신이랑 메이투안도 야금야금 몇일 째 쓰고 있다. 친구를 초대하면 红包도 주고 신규이면 쿠폰도 주고 이러니까 몇일 째 야금야금 사게 되는듯. 매일 쓰는 야채들을 싸게 냉장고에 쟁여놓을 수 있는 좋은 플랫폼인것 같다. 전날 오후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오후 4시까지는 내가 지정한 장소에 배송되어있는데, 아파트에 살면 보통 단지엔에 누군가가 집에서 이걸 부업으로 하고 있는 것 같다. 그 집에 가면 물건들이 쌓여있음. 물건 값의 10프로를 수수료로 받는다는 것 같은데 확실하지는 않지만 우리동네 아줌마는 영업에도 매우 적극적이다. 중국어도 못 알아듣는 나에게 영어로 설명해주고 가입시키고 홍빠오도 날려주심. 나중에 보니까 이런 사람들을 단장이라고 하던데, 그 단장 밑으로 있는 사람들이 일정기간동안 산 금액에 따라 성과급 같은 것도 받는 것 같다. 야채는 마트보다 싸고 종류도 많고, 마트에 가는 것 보다는 훨씬 가까우니까 마다할 이유가 없다.

+오늘의 장보기는 정오쯤 되니 다 도착했다고 문자가 와서 픽업해왔다. 단장 집이 있는 동이 우리 동에 가깝다. 5분이 안걸림.

이렇게나 많이 사려던건 아닌데, 신규가입이라고 자꾸 쿠폰을 주는 바람에 菠萝蜜도 6킬로그램짜리로 들이고, 리지랑 쬐끄만 망고에 컵보다 약간 큰 수박까지 두 통 주문하고 이것저것 야채들을 주문하는데 총 50위안이 들었다. 홍빠오로 20원 정도 할인을 받은 것 같은데 정말 싸다!! 괜히 금액 채운다고 안 먹어본 미끈미끈한 전분 넙적면이랑 닝보떡 까지 사봄.

왠지 개미지옥이다 여기…

-盒马鲜生
드디어 우리동네에 생겼다!!
하이난에서 4개월 있다 왔더니 울동네 상점들이 좀 바뀜. 요즘 샤오롱샤 철인건지 팔길래 어제 밤에 야식으로 주문해서 야무지게 먹어줬다.
우리동네 매장은 해산물 코너가 커서 생물들 구경하는데 잼있다. 파는 빵들은 내 취향이 아니고 야채는 뭐 다른데서도 살수 있으니까 그냥 그런데 즉석 요리코너가 왠지 좋아보인다. 해산물도 바로 뭐 해주는 것 같고 만두도 신선해 보이고, 테이블에서는 다들 볶음면 하나씩 먹고 있음.


허마 마라롱샤는 3斤에 100元 마라맛으로 시켰는데 맛있게 맵다. 맥주가 쭉쭉 들어가는 맛…찬 맥주랑 먹으면 속에 안좋은데 말이지. 집에서 먹으니까 넘 편하다.

징둥이랑 타오바오에서 파는 식재료도 많은데, 拼多多에서 검색하면 같은건데 좀 더 저렴한 것 같기도 해서 요즘 내 최애는 拼多多 구경하기. 뭐 이리 집에 잡다한 것들이 많이 필요한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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