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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time to travel

귤밭 앞에 살아요

귤밭 앞에 산다.
진한 녹색이 가득 했는데 어느덧 귤들이 영롱하게 달렸다.



집에 손님도 모시고 귤밭 보면서 낮술도 했는데 어제는 하늘이 멋졌다.

낮부터 양털 구름이 멋드러지더니 해질녘 하늘은 정말 미쳤다.


집 마당 귤밭에는 꿩도 많이 사는데 오늘은 사진도 남겼다.

왠지 쟤들 구역에 우리가 잠시 방문한 것 같은 기분…

요즘 나오는 극조생 귤은 맛이 진하지 않다기에 황금향
파치를 사와서 먹어보는데, 사이즈가 작은 파치라서 그런지 넘나 셔서 깜짝 놀랬다.


18킬로그램을 언제 다먹나 싶은데 많이 샀다고 한 소리
듣고 냉장고에 차곡차곡 쟁여놨다.

담엔 먹어보고 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