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썸네일형 리스트형 빨래 오랫만에 만난 친구의, '뭐하고 지냈어?' 라는 질문에 '주말마다 콘서트를 보러가곤 했어' 라고 대답한다. '주중엔 뭐해요?' 라고 묻는 소개팅 자리에서는 '학원가느라 바빠요' 라는 어이없는 소리를 해댄다. 참...이거 취미라고 하기도 뭣한데 웃겨도 이상해도 요즘은 이게 나의 생활이다. 화-수-목 학원에 매여 있어서 ㅎㅎ 부장님과의 회식에 불참으로 찍혀도 ㅠ_ㅠ (요새 인사철이라는데 -_-a) 전 오늘 학원 갑니다. 라고 뻔뻔하게 날리고는 학원으로 사라진다. 상대적으로 월, 금요일이 비어보여서 심지어 학원을 더 다닐까 심각하게 생각도 했다는.... 뭐 이런 대화를 나눈 친구가 재미있다고 추천해 준 뮤지컬 두개 웃음의 대학, 빨래 두 편중에 빨래를 보러갔다. 우선 가격 만만해서 누구한테 보러가자고 하긴 좋..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