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T ON 썸네일형 리스트형 타코 칠리칠리 한국에 오면 꼭 해보고 싶었던 것 중 한가지는 퇴근 후 학원 다니기. 운 좋게도 작년엔 상대적으로 학원을 다닐 수 있는 몸과 마음의 여유가 되었던 작년 말은 학원을 정말 열심히 다녔다. 6시 칼퇴근 후 역삼-강남역을 거쳐 종로로 가서 피아노 학원과 영국문화원을 주 4회나 거의 안빠지고 다니는 스케쥴을 소화하다니. 뭔가 집중할 곳이 필요한 것이 이유이기도 했지만 여튼 나에게도 그런 날들이 있었다. 우리반 선생이었던 스코트랜드 선생님이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갈매기살'이며, 사는 곳은 '경리단' 이라고 해서 의아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태원 옆동네 쯤으로 알아두었었다. 그러던중 우연히 검색으로 알고 보니 조밀조밀 작은 음식점들이 많이 모여있다고 해서 퇴근 후 썬을 꼬셔서 당장 go~ 오늘은 타코집 공략 왠지 코.. 더보기 DynamicDuo LastConcert - HALF TIME SHOW 군입대전 콘서트 10년을 마감하는 군입대 전의 콘서트! 뭔가 비장하지 않은가 ㅎㅎ 원숭이들의 노래를 외쳤던 그들은 그럼 나랑 동갑이네-_-a 내년에 서른을 맞이하는데 이제서야 군대에 가려면 참...갑갑할 것 같다는 생각은 콘서트 이후에나 들었다. 흔들흔들 올림픽 공원은 종일 주차가 3500원! 훌륭하다. 동생님의 차로 막히는 엉금엉금 기는 동안 난 맥주를 두 캔이나 비웠을 뿐이고~ 7시 시작인 콘서트는 입장대기시간인 5시 반 이전 부터 북적 거렸다. 사이좋게 줄서기 스탠딩 표는 처음이었는데, 구역별로 나누어져있는 곳에 사람들이 알아서(서로 번호 입장번호 확인 하면서) 줄을 착하게 서있다. 서있는 동안 핫바도 한 개 먹어주시고 (넘 느끼해 ㅠ_ㅠ) 시원한 맥주도 다시 한개 사주시고.힘든 스탠딩 구역, 미는.. 더보기 DJ.DOC POOLSIDE PARTY 여름이 막 시작될 무렵 다녀온 디제이디오씨 콘서트. 올 스텐딩이라 아무 부담없이 늦게 갔는데 벌써 많은 사람들이 와서 줄을 서 있어서 깜짝 놀랬다.그리고 이날은 비가 내렸다. 중간에 우비사느라 뛰어다니고~ 중간엔 더워서 벗어 놓고 거추장 스러워 하고 ㅎㅎㅎ드디어 공연 시작~우리 쪽으로 안 오기는 했는데, 공연 도중에 재용이가 무대에서 내려와서 발렌타인도 따라주시고 ㅎㅎ, 맥주는 막 던져주고 ㅎㅎㅎㅎ 공연 마지막까지 말짱하게 있다가, 괜시리 막장에 물 속에 첨벙 들어가는 바람에 내 디카는 이 날 운명했다. 고쳐야 하는데, 품절된 PEN 만을 기다리며 괜시리 안고치고 있다. ㅎㅎ 더보기 동두천 락페스티벌 지산락페가 그리워요! 지산 락페에 다녀온 이후로 그 기분에 한 번 더 느껴보고자, 야심차게 집에서 출발했으나. 가는 길도 두시간에나 걸렸다. 알고보니 의정부-동두천 길은 항상 막히는 곳이라는 얘기를 다녀와서야 들었다. 동두천 락페 생소하기도 하고 쌩뚱맞기도 했지만, 즐거운 공연이면 뭐가 어떠랴~ 하면서 go~ 근데 뭔가 어수선 + 잡다하다. 근처에 도착했는데 기운이 심상치 않다. 동네에 장이 선 분위기? 어수선하고 사람들은 많고, 한 쪽에선 각설이 타령하고 장작구이도 팔고 인형 던져서 넘어뜨리기, 동전 던지기 등의 것들이 뭔가 불안불안 했다. 동네축제 중간에 낀 듯한 이 기분~ 냐햐~ 아하하하 가보니 완전 동네 축제 같은 분위기? 잠시 배고파서 편의점에서 사발면을 맛있게 먹고 오니 심지어 우리 돗자리는 .. 더보기 진주집 나는야 토요일 날 출근해야 하는 운명 ㅜ_ㅜ 계획되어있던 가족 여행은 예약 불발로 없어지고, 점심을 먹으러 여의도 콩국수 집으로 gogo~ 찬 것도 싫어하고, 국수도 싫어하는 나는 정말로 안 땡기는 메뉴였으나, 요새 이 곳을 이틀에 한 번은 가주신다는 오라버니의 강추에 다 같이 점심을 먹기로 결정. 다양하게 맛을 보기로 하고 콩국수와 비빔면과 닭칼국수를 모두 시켰다. 가격은 콩국수가 8500원으로 가장 비싸다.비빔국수도 약간 쫄면 같은 맛이고 음식이 모두 맛깔스럽다. 역시 일등은 콩국수, 다른 곳과는 조금 다른 그 무언가가 있는 듯. 2인분씩 포장된다고 해서 결국은 2인분 포장해와서(김치도 같이 준다 ㅎㅎ) 일요일 점심에도 먹었다. ^-^ 담에 또 와야지~ 콩국물이 정말 걸쭉하고 진하다~ 더보기 양재 닭집 얼마전 과장님이 다녀오셔서 '새로운 맛집을 찾아냈어요~'하고 말씀하셔서 가보고 싶었던 곳. 비도오고~ 난생 처음 본 OPIC은 왜 글케 버벅거리는지 황당하기도 하고~ 비도 오고~ 강남역에서 양재 닭집으로 go~ 오래기다릴지도 모른다는 과장님 말씀에 배댈님과 잽싸게 내려가서 줄을 서는데 성공, 두번째로 기다리다가 십여분 만에 자리가 나서 앉았다. 모든 건 셀프.닭 나오는데 오래걸려서 빈속에 소맥을 속도 조절해가면서 거의 두 잔을 마셨다. 아 어지러워 @_@드디어 나온 주인공, 닭은 만원, 닭똥집은 메뉴판에 안써있다. ㅎㅎㅎ 일인분 주문했더니, 많을 거라고 반만 주신다고 하셔서, 이건 닭 한마리와 똥집 반이 이만큼이다~ 흣흣똥집 튀김은 생각보다 딱딱해서 정말 열심히 씹었다. -_-a 닭은 그냥 예전에 시장에.. 더보기 2009 Jazz and the City 1000원의 행복 그 말이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그 공연, 우연히 다른 공연을 예매하다가 발견했다. 평일 오후 7시 반이라는 시간과, 예매당시엔 공연장이 강남쪽인줄 알고 착각으로 예매했으나, 알고보니 세종문화회관 맞은편 KT본사 1층이었다는 ㄷㄷㄷ. 여튼 예매해 놓은 표를 가지고~, 상사는 회의 중이신데 -_-a 포스트잇 메모를 남겨놓고는 퇴근하는 과감한 모습을 보여주고는 선릉-강남-단대-광화문 을 걸쳐 버스를 3번을 갈아타고 나서야 7시 10분을 넘겨 겨우겨우 도착했다. 평일 저녁이라서 그런지 아직은 한산하고 조금씩 정리되고 있는 광화문 광장도 왠지 여유로워 보이고~ 룰루룰루~ 배고파배고파 하면서 투덜거리다가 빵을 조금 먹어주고 공연을 보러들어갔다~ 조금 산만한 듯도 싶은 공연장 분위기, 아무래도 의자.. 더보기 Hot Debut Album-빅 퀸즈 우연히 발견한, 신인이시라는데 오호~ 좋다~ 근데 타이틀곡 빼고 ㅎㅎ 괜찮아~ 괜찮긴 뭐가 괜찮아~ 돌아오면 무조건 받아준다는 여인의 애절함 인거 같은데 나같은 여자는 이런거 완전 짜증이 밀려옴 -_-a 동덕여대 실용음악과 1학년 여성 듀오, 여러가지 장르가 합쳐져 있어서 지루하지 않다. ㅎㅎ 내가 좋아하는 정연준 님도 같이 앨범에 참여하셨군 @_@ 이런 가수 콘서트 하면 완전 신날듯 꼭가야지~ 룰루~ 빅퀸즈의 음악을 들으려면 여기로 더보기 단어공부 autism 자폐증 autistic 자폐의 slain - slay 과거분사 살해하다 prosecutor - 검사관, 기소자 더보기 사매방 부산에 출장갔다가 주말을 보내고 오게 되었다. 은주언니~를 만나게 되었고 언제나 같이 남포동을 헤메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다. 맛있고 즐거웠던 하루 ^-^특이한 건 알바생들이 생생한 여중생정도이고, 키티 앞치마를 모두 입고 스키니 진에 티셔츠 차림이다. 아~ 그 젊음의 샤방샤방함에 그저 부러워만하고 있다. 뽀샤시하고 그냥 순수해 보이기만 하는 그 젊음이 부러웠다. 더보기 이전 1 ··· 46 47 48 49 50 51 52 ··· 5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