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하지 않기로 한 날,
아침부터 라면에 마지막 김치로 맛있는 아침을 시작해본다. 김치를 싸오다니...정말 이런 건 처음인데 진공포장기로 많은 걸 할 수 있구나. 생각하게 된 여행이었다.
처음 예정 대로라면 딱 이때 즈음 여행이 끝났을 테니 알맞은 짐싸기 였구나~
어제 사온 커스터드 애플도 까고, 커피도 뜯어서 내려봤는데 넘 곱게 갈아져 있어서 숭숭 물을 통과하긴 하는데 구수하니 또 다른 맛이라서 좋다.
오빠는 오랫만에 작업할 게 있다고 해서 수영장에 누웠는데, 오늘은 인니 패밀리들이 왁자지껄하시다아...
Just Ordinary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