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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Ordinary life

좋아하는 것

계절에 따라서 집착하는 먹거리들이 있다.

여름에는 무화과 - 작년에 크루즈여행이 끝나고 부산항에서 내려서 집에 오는 길에 들렀던 추석 연휴 기간 사천 시장에서 한바구니 샀던 흐드러지게 익었던 - 무화과는 꽃이니까 이렇게 기억됨 - 단물이 뚝뚝 떨어지는 무화과는 올해는 먹지 못했군


초겨울이 되면서부터 하우스 딸기.

겨울이 되면 쌍화탕과 코코아를 쟁여 놓는다. 쌍화탕은 끓여먹는 것까지는 아직 도전을 못하고 융성식품 쌍화탕으로 타협을 봤다. 이번엔 다 먹으면 한 번 끓여먹어볼까말까.

철철이 다른 수산물들도 입을 즐겁게 하지만 내 몸에 잘 안맞는다니 -.-;;; 좀 자제해야겠다는 생각만 한다. 생각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