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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Ordinary life

해지고나서 동네 걷기

요즘 치엔따마의 8시 할인에 빠져있다.

7시에는 한산하다가 8시가 다가오면 가게가 꽉 찬다. ㅋㅋㅋ동네 할아버지들과 아줌마들의 그 시간대 핫플인듯.

오늘은 집에서 웃풍을 세게 맞으며 ebs 초급 중국어를 열심히 들어보다가 해가 지고 6시가 되어서야 걸으러 나갔다.

다들 지하철역 쪽에서 걸어오길래 난 그쪽으로 거슬러 올라감. 기모 츄리닝을 위아래로 입고 나갔더니 걷기 딱 좋았는데 막상 몰에 도착하니 더워서 뭘 할 수가 없어서 저녁도 못먹고 왔네그려...

공부를 시작했느니 펜을 살까 했는데 담에 찬찬히 둘러봐야겠다.

나만 집구석에 있는거였어.
다들 저녁먹느라 음식점에 사람 완전 많음. 괜히 사람 많은거 보니 나도 훠궈 땡김.


우선 이 두집이 사람이 젤 많은것 같아서 담에 갈라구 찍어왔다. ㅎㅎㅎ




왤케들 고기를 널어놓고 파는거야 ㅎㅎㅎ

양고기 팔던 아저씨 뼈를 넘 못잘라서 안쓰러웠다. ㅋㅋㅋ



나름 크리스마스 분위기 낼려고 하는듯도.

난 뱅쇼나 끓여먹어야겠다고 다짐했다.

광장 댄스도 구경했는데~
볼룸댄스가 뭔가 변형된듯한ㅋㅋㅋ
홀드 자세인데 음악은 탱고 같고, 걷는 건 폭스트롯인지 탱고인지 모를 스텝들이 ㅎㅎㅎ

울동네는 고수가 안보이는듯 ㅋㅋㅋ
작년에 옆 동네에서 본 그룹이 좀 더 화려했던 것 같다.

뭐 지루박류 보다는 칼로리소모가 많아보인다.

계속 마스크 쓰고 있다가 간만에 맥도널드 아이스크림
후딱 먹고 들어오는 것으로 오늘의 외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