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역을 지나치면서 한번 가봐야지~ 했던 곳인데
서울시내를 걷고 또 걸었던 지난 일요일 드디어 주희랑 가보게 되었다.
분명히 컵케잌 구워준다는 글씨를 본 것 같은데 그새 없어졌는지. 메뉴에도 없어서 들어가서 물어보지는 않았다.
메뉴, 들어가자마자 손에 쥔 혈액형 B.A형 책
내가 앉아있던 뒷 벽에 그려진 그림
정말 찌~인한 아이스커피와 달고 푸짐하기까지한 아포카토~ 가격도 완전 감동이다. 4500원 과 5000원 이라니!!!!
아이스커피랑 아포카토
감동받아서 한번 더 ㅎㅎ
주희씨
혀니씨 ㅎㅎ
실내가 정~말 아기자기 하다
저 벽 뒤로는 정말 정리 잘 되어있는 화장실이 있다. 핸드크림이 없는게 아쉬울 뿐~
우리 옆쪽의 화분들 ㅎㅎ 저런 하트모양 화분 가지고 싶다~
실내 화사~ 하다. 건너편도 궁금하긴 한데 우리자리가 너무 아늑해서 움직일 수 없었다.
우리 옆 테이블 벽~
우리집 어딘가에 있을 페뜨로슈까~도 저렇게 놓아줘야하는데 ㅎㅎ
얼마전에 코스트코에서 데리고 오고 싶었던 아이들이 여기에 ㅎㅎ 난 껴안고 딩굴었다. 먼지 많았을 텐데 ㅠ
저 병 편지는 계산서 ㅎㅎㅎ
포스트 잇이랑 작은 도장이 놓여있어서 다녀간 사람들이 note를 남겨놓은듯. 모두 다 최근 글 뿐이얌...
이날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차가 멀리 주차되어 있어서 기다릴겸 책들을 읽으면서 노닥거렸다.
반대편 테이블이 있던 곳에는 칠판에 이쁜 그림도 그려져 있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