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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Myself and I

Day 53) 에너지 뿜뿜 아침을 열심히 먹고, 오늘 처음으로 한바퀴 돌았다. 재난지원금? 인가 받아와서 햇양파 15킬로를 사왔다. 야채도 안먹는 일상이라 정말 필요가 없었는데, 엄마 나눠드리려고 샀다가 가져다 드리기까지 해야하는구나...왜 지난 화요일에 사서 나눈다고 했는데 미뤄졌나 하는 늬앙스에 가슴이 두근두근. 뭔가 나누는 것도 어려운 일이다. 대량 생산도 그만할까봐. 왜 나는 대량으로 사서 나누느라 고생하고 배달까지 해야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열흘 전에 동치미+머릿고기 여파로 아직도 아픈 오른쪽 손목 때문에 우울함이 더해진 것 같기도 하다. +지난 달 인덕션으로 사골국+스지 합해서 30킬로 첨으로 전기세 누진세 물고 전기세 10만원 나와서 황당...ㅋㅋㅋ 이래놓고 난 또... 하아... 이거 두배는 있는 듯. 흠... 더보기
Day 50) 먹는 날 오늘은 먹어야지~ 아침 6시에 일어나서 45도 온수 - 내장까지 따뜻해지는 느낌이랄까...:) 생 감자전분 20그람+찬물 어제는 분명 먹고 싶은 게 많았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별 생각이 없다. 그래도 먹어야해... 우선 곱창김에 양 파떼 만들어 놓은 것 작은 그릇으로 냠냠 사진으로 보면 아이스크림 같다. 빠떼? 파테? 빠태? pate? 레시피 양 사각갈비 손질하면서 나오는 지방 부위를 남겨 놓았다가 슬로우쿠커로 지방을 렌더링해서 보관했다가 양 간을 파는 곳을 발견해서 -꼬미양- 간 100그람당 양 지방 15-20g 을 넣고 미디엄 정도로 익혀서 믹서로 갈아주면 완성.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순전히 곱창김이 먹고 싶어서... 먹고 남긴 양고기+양염통+양신장 구이 오븐에 구워서 먹었다. 사우어크라우트+무피클+.. 더보기
Day 49. 단식일-심학산 어제 주희가 애들이랑 다녀온 심학산 사진을 보고, 오늘 아침에 버터커피를 한잔 후르륵 마시고 나서는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첫 심학산 나들이는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주차장도 뭔가 낯설고, 해지는 시간에 쫒겨서 너무 힘들기만 했었기에 가기전에 미리 주차장을 물었다. 절에 주차 하라는 팁을 받고 출발~ 겨우 12분 걸리는 구나... 아주 오래전에 샀던 기모에 스판 쫙쫙 늘어나는 등산바지에, 후리스를 입어주고 뉴발란스 하이킹화까지 신었더니 기분이 상쾌하다. 첫날이니 둘레길 완주할 생각은 전혀 없음... 요리조리 살펴보고 제일 빠른 곳을 찍고 돌아오는 것으로 혼자 결정하고, 마스크를 벗고 걷는데 참 좋다. 날씨도 좀 흐리고, 월요일 오전이라서 그런지 사람도 그닥 없고, 역시 아스팔트 바닥이 아.. 더보기
아침공복운동 스미홈트 - 슬로우버피+마운틴 클라이머 day30 ,아침엔 이거닷! 무릎조심 - WEEK20 이건 매일매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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