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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맛집

Le Saint-Ex 오랫만에 만나는 친구 ^-^ 이태원 한바퀴 왠지 주말에는 이태원이 널럴하게 걸어다니기 좋은것 같다. 하긴 주말인데 어딘들 좋지 않으리~ 길도 좁고, 사람도 별로 많지 않고 그냥 이태원이 좋다. 에뀌메 갈려고 예약은 해 놓았으나, 한바퀴 돌아볼까~ 하면서 돌다가 바로 옆집으로 들어갔다. 일전에 브런치 한번 먹었다가 느끼하여(내가 이렇게 느낄정도였나 ㅎㅎ) 다시 간 적은 없던 곳인데, 요즘 나의 불어 학습 욕구로 인하여 급, 이미지가 좋아졌다. 역시, 사람이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씩씩하게 맏아주는 싹싹한 서버가 맘에들고 하이톤으로 또박또박 오늘의 메뉴를 설명해주는 경쾌한 목소리가 주말의 상쾌한 기분을 더해준다. 역시, 바게트는 맛있어~ 겉은 딱딱하다 싶을 정도로 크런치하고 안은 쫄깃하고 부드러운 맛 실은 .. 더보기
LA BOCCA 목요일 저녁, 오늘은 뭘할까 생각하다가 역시 먹으러 갈 계획만 세웠다는 ㅎㅎ 좀 가볍게 먹기로 하고 살짝 넘긴 퇴근시간을 겨우겨우 달려 이태원에 도착! 선릉역의 인파는 언제쯤이면 줄어들지 ㅠㅠ 퇴근길 지하철은 좀처럼 쉬워지지 않는다. 살짝 더운데 안쪽에 자리도 없고 해서 우선은 디저트 먹을 때쯤 자리가 나면 옮기기로 하고 발코니에 자리를 잡았다. 왠걸...비도 주룩주룩 내려주시고 시원~ 한 분위기는 딱 여름밤 운 좋은 날에만 느낄 수 있는 딱 그 공기였다. 시도해보고 싶었던 스파클링 와인을 못마시고 ㅜ_ㅜ (누가 다 마시냐며 으흑) 슬퍼 했으나, 잔으로 시킨 와인에도 이상하게 이날은 좀 핑~ 도는 듯한 만족감을 안겨주었다. ㅎㅎㅎ얼마만에 이렇게 여유로운 식사를 하는지, 중간에 전화를 해왔던 친구는 오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