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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 Relax/Book

내 집은 아니지만 내가 사는 집입니다.

박윤선 지음



신간 코너에 있길래
제목에 끌려서 빌려온 책.

부모님 집에 살다가 회사 때문에 회사에서 준 집에 살다가 다시 부모니 집으로 들어가고, 이후에 딱 한번 전셋집을 구하는데 부동산 때문에 별별 트러블 다 있었던 내 고생에 딱 열 다섯 배라니....

책으로 쓸 만 하다 싶다가도,
어떻게 이런 평범한 흘러가는 얘기들을 하나의 큰 제목으로 엮었나 하는 생각에 작가가 참 부럽다. 샘나네 -.-;;

아직도 전세집에 살고 있고 우리도 집을 또 구하고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1인 가구의 그 집 구하는 피곤함을 알 것 도 같아서 뭔가 공감도 된다.

아 나는 이제 어디에서 살아야 하나... 고민과 정리도 슬슬 시작해야 하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