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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raction/Food

Muy Bein

무이비엔~
성수역에서 내려 두바퀴를 돌면서 글루와인을 먹으러 가려고 찍어 놓았던 곳으로 five Tables 의 식사후 이동했다.
날씨가 추울 때 따뜻하게 몸과 손을 녹이는 그 느낌~을 떠올려 보면서. ㅠ_ㅠ
독일과 비엔나의 크리스마스 마켓이 마구 그리워 지는 날이었다.


이날은 그리 춥지는 않았다. -_-a 밖에 앉아서 먹었으면 조금 비슷한 느낌이었으려나~

손으로 쓴 메뉴, 괜찮다~

손맛이 느껴지는 테이블
상상마당에서 보았던 메모지~ 탐냈었는데 ㅎㅎ 낙서하고 놀았다.
테이블 여기저기 위에 연필과 메모지가 놓여져 있고 일러스트 액자가 놓여져 있다. 주인장인지 누구일지 그림 솜씨 좋은 누군가가 부러워 지는 순간

글루와인 등장
사진에는 토마토 처럼 보이지만 레몬 슬라이스 ㅎㅎ 와인에 절여져서 redish ㅎ
건강한 디저트
브라우니는 달지 않고 밀가리 냄새가 조금 나서 힝...
유기농 밀가리로 만들었다니 좋긴 하고 데코도 좋으나 역시 데자흐는 단것이 일등이죠 ㅎㅎ
문득 창가를 보니 빨간색의 작은 꽃은 작은 고추 ㅎㅎ 월남초? ㅎㅎ 아우~ 센스쟁이들 ㅎㅎ

지나가는 사람들 그려주고 싶은 위치에 딱 올려져 있는 메모지와 연필

훈훈한 서빙가이 2명이 일하고 있었음 ㅋㅋ

음악도 좋고~
실내에는 우리 둘 밖에 없어서 왠지 우리 얘기에 귀를 기울이시는 것 같기도 하고 살짝 ㅎㅎ 이상한 느낌이 ㅎㅎ
중간에 다듀의 '죽일놈'에 호들갑 떨었던 내가 살짝 부끄러웠을지도 모르겠다 ㅎㅎ
아~ 글뤼바인 생각나면 한번 더 들러야지~
미친듯이 기름기 많고 달달한 뭔가를 손에 싸들고~ ㅎㅎㅎ 머그잔에 take out 되면 최고일듯~
아~
친구말로는 카운터 뒷편에도 테이블이 있다고 하던데, 글뤼바인이 궁금하다면 한번 들러봐도 좋을 것같다.
여기 글뤼바인은 좀 새콤한 편.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