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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 Relax/Concert

동두천 락페스티벌 지산락페가 그리워요! 지산 락페에 다녀온 이후로 그 기분에 한 번 더 느껴보고자, 야심차게 집에서 출발했으나. 가는 길도 두시간에나 걸렸다. 알고보니 의정부-동두천 길은 항상 막히는 곳이라는 얘기를 다녀와서야 들었다. 동두천 락페 생소하기도 하고 쌩뚱맞기도 했지만, 즐거운 공연이면 뭐가 어떠랴~ 하면서 go~ 근데 뭔가 어수선 + 잡다하다. 근처에 도착했는데 기운이 심상치 않다. 동네에 장이 선 분위기? 어수선하고 사람들은 많고, 한 쪽에선 각설이 타령하고 장작구이도 팔고 인형 던져서 넘어뜨리기, 동전 던지기 등의 것들이 뭔가 불안불안 했다. 동네축제 중간에 낀 듯한 이 기분~ 냐햐~ 아하하하 가보니 완전 동네 축제 같은 분위기? 잠시 배고파서 편의점에서 사발면을 맛있게 먹고 오니 심지어 우리 돗자리는 .. 더보기
2009 Jazz and the City 1000원의 행복 그 말이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그 공연, 우연히 다른 공연을 예매하다가 발견했다. 평일 오후 7시 반이라는 시간과, 예매당시엔 공연장이 강남쪽인줄 알고 착각으로 예매했으나, 알고보니 세종문화회관 맞은편 KT본사 1층이었다는 ㄷㄷㄷ. 여튼 예매해 놓은 표를 가지고~, 상사는 회의 중이신데 -_-a 포스트잇 메모를 남겨놓고는 퇴근하는 과감한 모습을 보여주고는 선릉-강남-단대-광화문 을 걸쳐 버스를 3번을 갈아타고 나서야 7시 10분을 넘겨 겨우겨우 도착했다. 평일 저녁이라서 그런지 아직은 한산하고 조금씩 정리되고 있는 광화문 광장도 왠지 여유로워 보이고~ 룰루룰루~ 배고파배고파 하면서 투덜거리다가 빵을 조금 먹어주고 공연을 보러들어갔다~ 조금 산만한 듯도 싶은 공연장 분위기, 아무래도 의자.. 더보기
동두천락페스티벌 요기 과연 어떨지 궁금하다. 지산 락 페스티벌 이후에 휴우증으로 시달리던 나에게는 완전 기분좋은일! 라인업 참.... 여튼 가고 볼일이다! gogogogogo~ 더보기
이효리 콘서트 vs 더 소울 콘서트 지난주 금요일 이효리 콘서트에 다녀왔다. 그날 컨디션이 좀 멍~했던 관계로 가는 길에 지하철 역에서 잘못내려서 다시 가기도 하고, 좀 늦게 도착해서 이효리 티셔츠도 못받았긴 했지만, 주희말에 의하면 포스가 쩔어- 이런 말이 정말 딱 맞는듯. 첫 등장에 위에서 내려오는 모습이 살짝, 마돈나의 무대에서 엿본것 같은 기분이 들어 쳇, 하기도 했지만 그녀가 골반 한번 틀어줄 때마다, 격력한 웨이브 한번 할때 마다, 내 주변의 관객들은 scream~ 남자가 더 많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거의 다 여자 아님 여친이랑 같이 딸려온 남친- 이 관객이었고, 공연 간간이 나오는 백댄서의 므흣한 바디란 참 ㅎㅎㅎ 멋졌다. 다만 아쉽다면 앗 라이브가 아니네? 하고 느꼈던 순간들? 녹음이거나 코러스가 부른 분량이 반이 넘어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