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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불노리개 한개만, 두개만 만들걸 약간의 후회가 되지만 예쁘고 모아놓으니 더 예쁘다! 입을 한복만 준비하면 됨. 더보기
미키미키한 op 한나절 동안 오클랜드 or 크라이스트처치 가는 비행기를 마일리지로 알아보느라 진이 빠졌는데, 결국엔 안가는 걸로 했다. 아… 허무해. 이럴 땐 바느질이지! 요즘 즐겨보는 명탐정 코난과 함께 시작한 바느질. 장례식 끝나고 엄마, 이모, 주희가 우리 집에서 며칠 계셨는데, 내가 집에서 입을 옷이 그닥 없다는 걸 깨닫고 패턴을 골랐다. 쏘잉핏 미키미키한 op. https://cafe.naver.com/paper123fit/24475?tc=shared_link 미키미키한OP패턴첨부_S,M,L,XL대한민국 모임의 시작, 네이버 카페cafe.naver.com원단은 무려 2014년도에 구매한 원단 사이즈는 L, 앞판 가슴다트4cm 변형, 치마길이 10cm 연장 오늘의 실수 원단 부족으로 치마 뒷판 반 정도는 블랙 다.. 더보기
뜨거운 커피 이번 여행에서 김이 올라오는 뜨거운 커피를 마신다는 건 엄청난 사치다. 정말 시원한 실내에 있다는 거니까. 갑자기 집을 떠나오게 된 이번 일주일 간의 발리는 뭐든 걸 간단한걸 최고 순위에 두고 지내고 있다. 호텔도 꾸따 바닷가에서 가까운 서핑하는 사람들이 많이 가는 싸고 간단한 곳에 정하고, 바이크도 안빌리고 하루하루를 다른 것들을 하느라 느긋하지만 알찬 시간을 보내니 이것도 참 좋네. 오늘은 벌써 꾸따에서 마지막 날이라 스무디 볼을 먹으면서 마사지를 받아야하나 뭘해야하나 창문을 보며 멍하니 있는 이 시간이 참 평화롭다. 뭐든 마지막은 기분좋은 아쉬움이 있구나. 즐거웠던 급 발리 꾸따의 기억이 하나 생긴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이젠 호객행위도 안 귀찮아 하는 날 보며 뭔가 뿌듯하다. 저 사람들도 먹고 .. 더보기
갑자기 비가 쏟아진다 보홀에 다녀오고 나서 봉인이 풀려버렸다. 얼마만에 가는 훌쩍 떠나는 동남아 여행인지 좋아서인지 전에 갔던 여행지들도 생각나고, 코로나 덕에 오랜만이니 핑계를 대고 가볼까 해서 항공권 일정만 무한 검색 중이다. 오늘도 만료되는 기프티콘을 쓰러 커피샵에 갔다가 와플을 먹으며 기다리는데 비가 쏟아진다. 호치민에 혼자 갔을때 반미를 사러 나갔다가 비가 쏟아져서 근 30분을 건물 앞에서 옹기종기 사람들이랑 모여있던 그 순간을 떠 올리게 된다. 비가 무섭게 쏟아져서 오가던 오토바이를 타던 사람들고 모두 서 비가 지나가기를 기다리는데, 낯선 동네에서 나만 멈춰있는게 아니구나 해서 뭔가 마음이 놓였던 30분간의 폭우 속에서의 평화로웠던 기억. 호텔에 돌아와서 먹은 포장지가 반쯤 젖어있던 반미는 얼마나 맛있던지. 아…가.. 더보기
아노락 만들기 패턴은 페이퍼핏-봉마담님 Love3 아노락jk https://cafe.naver.com/paper123fit/17964 [2021 9월pick] Love3 아노락jk대한민국 모임의 시작, 네이버 카페cafe.naver.com 소매길이는 5cm늘리고, 오빠 옷은 기장도 3cm정도 늘려줬다. 뒷산에 갈때 입어야지~ 더보기
비가 내린다 어제 잠들기 전에는 오늘은 우비랑 장화 신고 자박자박 걸어봐야지 했는데, 눈 뜨고 나니 나가기 싫어지는 게으른 날이다. 그러다가 뜬금없이 만들어 본 개성주악 조카가 만들어온 꽃 접시에 어울린다. 건식 찹쌀가루로 한 개에 30g으로 만들었더니 하나만 먹어도 만족스럽다. https://m.blog.naver.com/kkokkobook/222961347013 찹쌀의 쫄깃함이 살아있는 전통 과자! 개성주악 만들기찹쌀가루로 만든 K-디저트, 개성주악 만들기 요즘 개성주악이라는 한국 전통 간식이 자주 눈에 띄더라고요...blog.naver.com 다음에도 한 번 만들어봐야지~ 더보기
햇살 좋은 제주 집 아침에 오빠는 서핑 가고 혼자 집에 남아 커피에 빵을 먹는데 햇살도 잘 들고 저 멀리 보이는 수평선을 보니 마음 가득 만족감이 차오른다. 뭐지…나 이런거 좋아하네. 내가 뭘 좋아하는지 잘 몰랐구나. 점점 깨닫게 되는 시간들이다. 오늘은 처치곤란 이었던 맛탕도 넣고 잘 구워진 피칸도 더해서 호떡을 한판 구웠다. 아우 이것도 맛있네! 두 개나 먹어버렸다. * 마카롱여사 호떡 레시피 물 250 이스트 3 설탕 20 소금 2 강력분 300 어제는 오랜만에 보말을 잡으러 가서 열심히 된장죽도 끓여 먹고, 오는 길에는 라면도 끓여 먹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는데 어서 낚시 채비를 챙겨봐야겠다! 낚시는 언제쯤 잘하게 되려나… 더보기
귤밭 앞에 살아요 귤밭 앞에 산다. 진한 녹색이 가득 했는데 어느덧 귤들이 영롱하게 달렸다. 집에 손님도 모시고 귤밭 보면서 낮술도 했는데 어제는 하늘이 멋졌다. 낮부터 양털 구름이 멋드러지더니 해질녘 하늘은 정말 미쳤다. 집 마당 귤밭에는 꿩도 많이 사는데 오늘은 사진도 남겼다. 왠지 쟤들 구역에 우리가 잠시 방문한 것 같은 기분… 요즘 나오는 극조생 귤은 맛이 진하지 않다기에 황금향 파치를 사와서 먹어보는데, 사이즈가 작은 파치라서 그런지 넘나 셔서 깜짝 놀랬다. 18킬로그램을 언제 다먹나 싶은데 많이 샀다고 한 소리 듣고 냉장고에 차곡차곡 쟁여놨다. 담엔 먹어보고 사야지… 더보기
이상한 나라의 별방진 제주도에 온지 5개월이 되었다. 내일은 별방진에 낚시를 하러 가기로 했는데, 식량을 좀 마련해 가야할 것 같아서 오빠는 소금빵을 만들고 난 피자를 만들었다. 여기까지 와서 오븐을 샀다고 구박했는데, 이렇게나 내가 잘 쓰고 있다니… 더보기
성수기 제주도에서 일해보기 한달동안 서핑샵에서 일을 하고 있다. 가장 좋은건 아침과 밤의 바닷가를 보고 느낄수 있다는 것. 너무 좋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