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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Muy Bein 무이비엔~ 성수역에서 내려 두바퀴를 돌면서 글루와인을 먹으러 가려고 찍어 놓았던 곳으로 five Tables 의 식사후 이동했다. 날씨가 추울 때 따뜻하게 몸과 손을 녹이는 그 느낌~을 떠올려 보면서. ㅠ_ㅠ 독일과 비엔나의 크리스마스 마켓이 마구 그리워 지는 날이었다. 이날은 그리 춥지는 않았다. -_-a 밖에 앉아서 먹었으면 조금 비슷한 느낌이었으려나~ 손맛이 느껴지는 테이블 상상마당에서 보았던 메모지~ 탐냈었는데 ㅎㅎ 낙서하고 놀았다. 테이블 여기저기 위에 연필과 메모지가 놓여져 있고 일러스트 액자가 놓여져 있다. 주인장인지 누구일지 그림 솜씨 좋은 누군가가 부러워 지는 순간 글루와인 등장 사진에는 토마토 처럼 보이지만 레몬 슬라이스 ㅎㅎ 와인에 절여져서 redish ㅎ건강한 디저트 브라우니는 달지.. 더보기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GMF2009 일주일 전부터 준비해 놓았던 이번 주말의 놀 거리~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서 슝슝 달려가야 하는 것이나, 토요일날 이미 가족들은 훠이 훠이 모두 여행을 떠나 버리고 home alone이 되어 뒹굴고, 먹고, 뒹굴고 하는 반복을 하다보니 일요일 점심시간도 훌쩍 지나가 버렸다. 오늘 운전 첫날 이번주에 내 손에 들어오게 된 아담한 차도 왠지 한번 몰아줘야 할 것 같고 - 이것때문에 금요일 퇴근 전에 '급'하게 보험도 들었지롱- 들락날락 거리다가 강아지 밖에도 보내주고 하다보니 벌써 오후 2시. 운전도 익숙하지 않으니 그냥 지하철 타고 가자~ 라고 하긴엔 넘 먼 곳에 있는 올림픽공원 ㅠ_ㅠ. 차 키를 한 번 들고 나가서 시동을 살짝 걸어보고, 핸들을 살짝 꺾어보니, 오~ 굴러가는 구나 ㅎㅎㅎ 동네를 나와서 강변.. 더보기
눈 많이 내리던날 눈 오니까 x-700이 그리워 지던 날. 친구랑 만나서 한창 놀다가, 집에 가는길 동생 꼬셔서 코스트코 가다가 - 정말 무섭게 내리는 눈 때문에 반쯤 가다가 덜덜덜 차 돌리고 다시 멈추자 차를 다시 돌려 코스트코가는데 2시간은 걸린듯한 차안에서 완전 생쇼했던 기억에 남는날 사진은 고작 이거. 그 차안에서 무서웠던 시간들과 - 울 집 언덕 걱정되어서 ㅎ 환상적인 쌓인 눈을 찍지 못해 무지 아쉬운 마음만 하나 가득 남아버렸다. 더보기
우리집 올라가는 길 토요일 신새벽 - 9시 ㅠ_ㅠ 부터 시작했던 브런치에 샤핑 - 주위의 반대로 아무것도 못건짐 ㅠ_ㅠ 을 마치고 집으로 기어들어가다가 동생을 만났다. 버스에서 내려서 집으로 올라다가 둘이 동시에 느꼈다. 아. 찍어야되. 딱, 이런기분 이런 색감이 느껴지는 그 시기가 있다. 물론, 결과물은 절대 그것에 가깝지 않지만. 오늘의 한마디. 그래도 사진을 보면서 그때의 그 기분을 조금이나마 떠올릴 수 있어서 좋다. 더보기
전북 임실 여행 여행이라기 보단 나들이 또는 지인을 통한 황금같은 기회였다고 생각된다. 4월, 두바이 생활을 긴급 정리하고 들어온지 이틀만에 난 다시 짐을 꾸려서 전라도로 내려갔다. 터키 여행을 하던 중 만나게 되 인연을 이어오던 지인이 누군가의 초대를 받아 가는 여행, 눈치 없다고 할지 모르고 얼굴 두껍다 할지도 모르지만, 기회는 있을 때 잡는 자가 운이 좋은자. 아니겠는가. 정말 멋진 찻집. 하루에서 외가리도 보고 - 처음엔 학인줄알고 거긴 신선 사는 동네라고 감탄을 했었다. 알고보니 하루는 전주에서도 유명한 찻집. 사진도 제대로 못찍었는데. 차를 음미하면서 바라다보이는 풍경도 제대로 마음 한가득 담아 오지 못했는데, 안타까울 따름이다. 다시 한번 꼭 가고 싶은 곳이다. 저녁도 근사한 곳에서 대접해 주셨는데, 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