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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니드 브레드 냉동실을 뒤졌더니 양간을 발견했다. 내가 이걸 왜 샀지...하다가, 아 파테 만들려고 샀구나! 심지어 만들어먹었었는데 기억을 못하다니,,한탄하면서 파테를 휘리릭 만들고, 노니드브레드를 계량했다. T55 1 1/2 cup 물 1 cup 이스트 2/3 Ts 소금 약간 밤에 반죽해놓고, 간만에 악몽을 꾸고는 일어나서 오븐을 먼저 켬. 공항에 일하러 가서 비행기 못찾는게 왠말이냐... 심지어 나와서 바로 들어가는데 못찾고, 신발도 잃어버렀던거 같고, 다시 올라갈려니 에스컬레이터가 계단으로 바뀜. 음... 몰라 빵이나 구워 ㅋㅋㅋㅋㅋ 오븐에 스텐뚝배기 넣고 최고온도에서 예열하고, 30분 오븐 예열될때 반죽 폴딩해놓기 뚜껑열고 10분 뒤집어서 10분 오늘따라 색이 안나네. 밤에 만들놨던 파테발라서 한입 오... 간.. 더보기
감자로 포테이토칩 만들기 프렌치프라이가 먹고 싶어서 야심차게 생감자를 큼지막한 것으로 골라서 두 개나 샀는데, 밍기적거리다가 결국은 또 싹이 났다. 아우...감자는 사오자 마자 먹어야하는구만. 알고는 있지만, 먹고 싶을 때는 없고 생기면 안 먹고 싶어짐. 싹을 여유있게 다 도려내고, 녹색으로 변한 것 같은 껍질도 잘 깎아내고 양배추 채칼로 썰어서 물에 세 번쯤 씻어서 해가 잘 드는 곳에 쟁반에 펼쳐 물기를 좀 날려주었다. 기름온도는 190도 정도에 맞춰서 감자를 기름에 넣어줬는데, 수분을 날리는데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린다. 막상 수분을 날리고 나니 순식간에 갈색으로 변해서 당황했네. 하악 첫 판은 색이 많이 진하게 나왔다. 맛도 타려고 하는 맛? 두번째 판 부터는 감잡아서 감자 두개를 뚝딱 다 먹어버렸다는 오늘의 과식 일기... 더보기
TRIPPA https://philosokitchen.com/florentine-tripe-trippa-fiorentina/ 내장 고기들을 잘 먹는 편이다. 식재료들에 대한 호기심도 많고 고기 특유의 냄새 같은것도 잘 넘기는 편이라서 그런 것 같다. 이번년듀 3월 이래로 keto diet 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케토식에서는 단백질의 질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풀밭에서 방목해서 길러낸 고기들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호주산 목초우나 이베이코 돼지고기나 양고기등을 먹고 있다.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할 때 모든 부위를 골고루 먹어서 몸 속에 필요한 비타민을 골고루 얻는 것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그래서 내장 고기도 먹어야한다고 한다. 흠... 뭐 각설하고, 원래 시작은 그냥 양평해장국이 먹고 싶어서였다. 한 수저만 .. 더보기
브리오슈 도넛 마카롱여사님이 알려주신 모던오븐쌤 레시피 기름에 튀기는건 좀 부담스러워서 반죽으로 식빵도 만들고 단팥빵도 만들고 오늘은 한입 소세지빵도 만들어봤는데, 호기심을 못이기고 남은 반죽을 홍화유+무향코코넛유로 튀겨 봤다. 오마야 튀기는 동안도 동글동글 넘 귀엽고, 넘 맛있어서 세 개나 먹고 후회중 ㅠㅡㅠ 밀대로 성의 없게 밀어서 모양은 제멋대로인데 속이 넘 알차게 부풀어서 내가 만들고 내가 감동받음 ㅋㅋㅋ 이렇게 매일 베이킹하면 안되는데!! 요즘 1일 1베이킹을 하고 있다. 낼은 뭘해볼까나 ㅋㅋㅋ 더보기
무화과 케익 간만에 장을 보러 갔었다. 내사랑 무화과를 한상자 사왔는데, 아우 많네 많아~ 갑자기 케익이 먹고 싶어져서 시트를 후딱 구웠는데 흠....낮아.... 게다가 주저 앉았어. 그래도 홍화유를 첨 써본것에 의의를 둔다 치자. 아침에 일어나서 시트 세 개로 나누고~ 크림치즈 풀어서 아이싱 하고 워우 내 스패츌러 어디갔니 ㅠㅠ 급한 대로 뒤집게로 아이싱을 마쳤다. 크림치즈가 뭉쳐서 지못미지만 뭐... 더 해도 나아지지 않을 상황이야 ㅎㅎㅎ 애플민트가 살렸다. 한 조각 바로 먹었는데 흑... 무화과 잼도 있었는데 시럽으로 바를걸... 또 만들어야하나... 왜 누가 만들어주는게 더 맛있지? 냉장고에 넣어놨다 내일 먹으면 누가 만들어준 기분 날지도 몰라 등등의 생각을 했다고 한다. 담엔 크치빼고 생크림으로만 크림을 만.. 더보기
애플민트 페스토 여름 내내 번식해서 이젠 거의 잡초 같은 생명력이 뭔지를 보여주는 우리집 애플민트, 흙꽂이도 많이 성공해서 화분이 많이도 늘어났다. 거의 애플민트 숲 수준이 되어서, 다른 화분들에 밀려 이리저리 해가 덜 드는 곳으로 밀려나고 있다. 너무 수확이 늦어지니 잎이 건조해지는 것만 같아서 안타까워하다가 페스토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오... 다 땄더니 50그램 ㅋㅋㅋㅋ 진짜 많은데 왜 무게가 이것밖에 안나오지?? 그래도 레시피에서 본대로 데쳐서, 바로 얼음물에 헹구고, 구운 생아몬드+올리브유+라임즙+소금 넣고 갈아줬다. 음 시키는대로 뜨거운 물을 좀 넣어줄것을 그랬나 ㅎㅎ 어차피 얼릴거이니 우선 저장해놓기로. 양고기를 구워야겠다. https://www.simplyrecipes.com/recipes/mint_pes.. 더보기
풀멍 지난 몇 달간을 초록이들을 보면서 지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꼬물꼬물 작은 새싹에서 본잎이 나올 때도 무럭무럭 자라서 공간이 버거워져서 조금은 부담스러울 때도 있었지만 뭔가 기분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 틈새선반을 여러 개 사고 나서도 뭔가 부족해서 원단방에 있는 선반을 베란다로 옮겼다. 아침에 일어나서 침대에 앉아서 풀멍을 할 수 있게 되려나. 먹지 않는 보리싹이지만 저렇게나 잘 자라니, 보리싹만 키워서 베란다를 녹색밭으로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도 했다. 겉보리를 주문해야겠다~ 더보기
쑥갓은 햇빛으로 크는구나! 재봉틀방 베란다 난간에서 크고 있는 쑥갓들. 공중 정원에 매달려서 잘도 자랐다. 유통기한을 한달 넘겨버린 즉석훠궈에 넣어서 냠냠. + 수도꼭지 와인도 한잔 기다릴때 먹으라고 과자도 들어있다. 오랫만에 먹었더니 행복한 불량식품 ㅎㅎ 더보기
탕종 생크림 식빵 식빵틀 2개 탕종 - 밀가루 40g 물 200g 본반죽 T55 560g 생크림 200g 우유 170ml 드라이이스트 9g 소금 12g 설탕 18g 탕종법은 처음이라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다. 우유를 넘 많이 넣었어 ㅠㅠ 80-100만 넣어도 충분할 것 같다. 전자렌지안에 뜨거운 물이랑 한시간은 과한거였어 ㅜㅜ 들러붙고 난리남 ㅋㅋㅋ 170도에 30분이 레시피였는데 나도모르게 160도에 가있었어 ㅋㅋㅋ 그래서 160도에서 20분 170도에서 20분 정도 구워준 것 같다. 오우 괜찮네. 담엔 설탕을 더 줄여봐야겠다. 더보기
3일동안 만든 비누들 3m 6200 마스크가 배송되고 나서 조금씩 만들어서 쟁인 내 비누들. 설거지바 CP, 샴푸바 HP, 산양유 들어간 비누들. 향을 안좋아해서 처음엔 안 넣었는데, 역시 레몬그라스 향이 넘 좋다. 방콕에 있는 느낌이야!! 그늘에서 선풍기를 틀어주고 모시고 있다. 1년은 쓸 수 있을 것 같은 양인데, 괜시리 다른 것들도 궁금해서 만들고 싶어짐. 아니 안돼! 참아야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