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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ing

집에서 전복 전복을 택배로 사다니, 1kg을 샀더니 12마리가 반은 살아서 반은 힘없이 왔다. 요즘은 산소택배라고 보내주는데 신기했다. 껍질에서 안떨어지겠다는 불쌍한 전복을 먹어보겠다고 숟가락으로 열심히 껍질을 제거하고 숭덩숭덩 썰어서 올만에 화이트 와인인랑 쨘~ 아, 뿔소라 다 꺼지라고 해 ㅋㅋㅋㅋ 그래도 뿔소라 다시 먹으면 좋다고 할거면서,,, 두 번째는 기버터에 구워서 기버터가 바닥에 찰랑거리게 먹었는데, 이것도 맛있었고 내장은 야심차게 야채+표고버섯 넣고 기름에 볶아서 인스턴트팟으로 밥을 했는데 망했다고 한다. 내장은 갈아서 넣어야하는구만요. 덩어리로 있으니 고소하지 않다. 참기름, 들기름이 떨어져서 mct오일을 넣어서 그런가....이게 아닌뎅 ㅠㅠ 죽을 끓일걸 그랬나, 야채를 많이 넣어서 그런가... 먹어보.. 더보기
브리오슈 식빵 얼마전부터 갑자기 그렇게나 식빵이 먹고 싶었다. 잘 안먹던게 왜 먹고 싶었나모르겠지만, 굽는 김에 보들한 걸로 굽기로 하고 레시피릉 찾아보다가 마카롱여사 브리오슈 도넛 레시피로 반죽을 했다. 냉장발효안하고, 키친에이드 반죽기로 글루텐생길때까지 반죽 후 1차발효-휴지-2차발효 모른척하고 밤 9시에 와구와구 두 덩어리나 먹어줬다. 낼 후회하겠지만 ㅎㅎ 지금은 좋음. -,-;;; 남은 반죽은 낼 햄버거번 만들어서 햄버거 만들어야지~ 밀가루 500g 소금 10g 설탕 65g 계란 195g 물 145g 버터 128g 드라이이스트 8g 더보기
겉바속촉 키토 쿠키 버터 30g (냉동실에 있던 포션버터 3개 전자렌지 30초) 에리스리톨 등의 감미료 파우더로 갈아서 8T (화~한맛이 싫으면 줄리안베이커리 pure monk 1T) 계란큰사이즈(60g) 2개 베이킹파우더 2t 소금 약간 젤라틴가루 40g(2T인데 실수로 넘 많이 부었음) 바닐라엑스트렉 1t 아몬드가루 180g 실온버터크림화 후 감미료 섞고, 계란 바닐라엑스트렉 넣어서 젤라틴, 베이킹파우더 아몬드 가루 순서로 넣고 잘 섞어서 160도 오븐에서 20분 좀 작고 얇게 패닝해야 바삭하다. 바닐라대신 민트엑스트렉을 주르륵 부어버려서 민트향이 나는데 오랫만에 과자 먹은 느낌이 넘 행복했다! 바닐라엑스트렉 넣고 다시해봐야지! 쿠키에서 에리스리톨때문에 나는 화한 맛은 싫은데, 민트때문에 나는 화한 향은 좋다. 흠... 더보기
인팟 딸기잼 갑자기 젤리에 꽂혀서 딸기젤리 만들어먹겠다고 트레이더스에서 2.4kg짜리 페루산 냉동딸기를 사왔는데 단 맛이 없고, 소심해서 설탕도 많이 못 넣겠고 해서 영...젤리가 맛이 없다. 냉동실에서 자리만 차지하고 있어서 딸기잼을 만들었다. 담에 또 만들어야할 수도 있으니까 기록으로 남겨 놓기. 트레이더스 냉동딸기 한봉지 2.4킬로에서 몇개 빼고 -인팟에 압력추 닫고 딸기만 압력 고 1분. 보온 취소 -자연 릴리즈 되게 놔두고(압력 추 열어서 김빼다가 아까운 딸기 국물 줄줄 흘림) -딸기 건더기 채로 떠 놓고 국물만 소떼 saute 중 25분 -25분 지나고 나서 저어주면서 딸기 건더기 넣고 레몬즙 4T 글루코만난 2T + 단거 좀 넣어주기 (갑자기 마지막에 소떼 ‘강’ 으로 후르륵 졸아드는 걸 보고 당황해서 .. 더보기
호박꽃 튀김 뉴질랜드 단호박을 먹고 심은 씨들이 무럭무럭 잘 자란다. 이것때문에 지지대도 사고 아우~ 베란다에서 키우기는 만만찮은 식물인듯. 키가 엄청 커서 1.8m 지지대를 둘러 주었다. 꽃 봉우리가 맺히기 시작하는데 왠걸, 다 수꽃이다. 아흠...검색해보니 나중에 암꽃이 필때를 대비해서 먼저 핀 수꽃을 얼렸다가 나중에 인공수정을 하는 방법이 있길래 첨에는 따서 얼렸다. 다섯개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이탈리아에서는 호박꽃에 치즈를 채워넣고 튀김으로 먹는다는 걸 발견했다! 왠일 ㅋㅋㅋ신난다. 오늘 수확은 이만큼. 꽃술은 조심히 제거해서 얼려두고 모짜렐라를 준비했다. 오오...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넣고, 아몬드가루에 아보카도 오일로 튀겨줌. +나중에 검색해보니 여러가지 치즈를 섞어 넣기도 하고 그냥 꽃에 .. 더보기
기분좋은 빵 배달 코스트코 크로아상은 항상 사는 아이템인데, 키토식을 시작한 뒤로는 양심상 살 수가 없다. 한 개만 먹을 수 없으니까... 사서 냉동실에 넣어놓기엔 내 고기들과 사골국들때문에 자리가 없다. 아흑... 그래서 직접 구웠음. 이것은 팥인가 초콜렛인가 ㅋㅋㅋㅋㅋ 다크 초콜렛을 아주 원없이 넣어줬다. 오븐에서 꺼내서 채 식기도 전에 조카들에게 배달해주니 너무 크다고 당황하면서도 잘 먹어서 기분이 좋다. 해서 바로 나눠주고 같이 먹을 수 있게 가까이에 사는 것도 일상의 큰 행복이구나. 참 좋다. 더보기
무항생제 닭날개 - 크론파겔 미드윙/ 미트프렌즈 무항생제 닭을 찾다가 이런걸 봤다. 으잉 진짜? 그래서 사봤징 8킬로는 많긴 하지만 다른 집들에게 안겨줄거라고 생각하면서 주문. 역시 아침에 빠르게 직배송으로 와서 냉동 상태가 아주 좋은 미트프렌즈 아보카도 오일+코스트코 스테이크시즈닝+고추가루 버물버물 냉동 상태로 오븐에 최고온도 각 10분 앞 뒤로, 180도 각 10분 앞 뒤로 총 40분 고추가루를 좀 과하게 넣었나 뭉쳤네? 살살 발라내고 열심히 혼자 8조각 클리어. 스리라차 소스를 뿌려먹었던게 제일 입에 쫙쫙 붙었다는... 야금야금 먹어야지. 그닥 도움이 되는 것 같진 않지만, 뼈 뜯는 재미가 있는 날개 좋아~ 더보기
미트박스 통오리 닭은 그닥 먹고 싶지 않은데, 오리주물럭이 먹고 싶어서 뭘 사야하나 하다가 미트박스에서 통오리를 주문했다. 오호.. 주문했더니 미트박스가 아니라 정다운 이라는 곳에서 바로 배송이 왔다. 우선 오리다리 잘라내고, 날개도 잘라내고, 껍질은 기름내야하니까 따로 보관하고 살만 대강 발라내니 315g 이다. 무니님 키토만능장 넣어서, 라드+파 왕창 넣고 오리 주물럭 하아 오랫만이야 이맛! 아쉽게도 다 먹지 못하고ㅠㅡㅠ 남겼지만 뭐... 뼈랑 목은 백숙으로 아흥 이 진한 스멜. 이걸 뭘 해먹지...아무래도 부추를 사러 나가야할 것 같다. 두마리는 엄마한테 가고, 나머지 한마리도 손질해서 기름내야지~ 더보기
미트박스 양 사각갈비 이번엔 또 양을... 대략 6조각이 왔다. 뭔지도 모르고 주문한 무모한 사람... 하루 정도 냉장실에 옮겨놓았지만 당연히 해동은 안됬지... 하지만 배가 고팠으니까, 야심차게 발골을 시작했다. 야심은 무슨, 대강 잘라내서 몬드리올시즈닝+올리브오일에 10분 재워놨다가 바로 구워서 와인이랑 호로록. 유튜브를 좀 더 검색해봐야겠다. 맛은 있는데 말이죠. 왠지 뼈를 잡고 먹어주고 싶은 마음❤️ 3.3킬로에서 지방이랑 뼈를 다 발라내고 나니, 고기무게는 1.35kg + 무피클이랑 와사비랑 한 번 더 구워먹어주고, 나머지는 올오랑 시즈닝을 해줬는데 그냥 양 소세지를 만들어볼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더보기
코스트코 냉동부채살 손질 한 덩이 사와서 손질하니 300*4, 250=14450 나머지는 국거리용 음,,, 냉동이 100g 에 1249원이고, 저게 25450원. 약 2킬로그램. 냉장 손질용 1400원대에 팔면 그거 사도 될듯. 더보기